거미의 새로운 매력에 미쳐보자!
거미 1st Mini Album[LOVELESS]
거미가 2년 만에 새 앨범 ‘러브리스(LOVELESS)’를 통해 새로운 매력을 발산한다.
대표적인 국내 여성 R&B, 발라드 가수로 단단한 입지를 굳히고 있는 거미는 지난 4집 타이틀곡 ‘미안해요’에서는 일렉트로니카 장르에 도전하며 자신의 장르적 영역을 확장시키는데 성공했다.
그런 거미가 이번 새 미니앨범 ‘러브리스’를 통해 장르적인 변화와 함께 보컬적면에서도 새로운 변화를 주며 다시 한 번 새로운 도약을 한다.
특히 4월 22일 선 공개되는 타이틀곡 ‘사랑은 없다’는 그 동안 발라드와 R&B를 기반으로 한 곡들을 들려줬던 거미의 변화에 대한 도전의식과 보컬리스트로서 또 한번의 도약을 보여주기 위해 만들어진 곡이다.
흑인음악을 베이스로 하지만 전체적인 느낌은 Rock의 강렬한 사운드를 들려주는 이 곡은 빠른 소모 사이클과 인스턴트적인 음악이 주류가 돼버린 국내 가요계에 새로운 사운드의 대안을 제시하고자 한다. 또한 항상 사랑에 모든 걸 바치고도 결국 상처만 받는 여성들의 마음을 대변하는 곡으로 파워풀한 거미 보컬의 매력을 느낄 수 있다.
아울러 29일 음반 발매와 함께 공개될 또 다른 타이틀곡 ‘남자라서’는 기존의 거미가 부른 R&B곡들과는 달리 강한 비트의 힙합R&B곡으로 거미의 담백해진 보컬의 매력을 느낄 수 있다. 시간이 흐르며 점점 드러나는 남자들의 이기적인 마음을 여성의 관점에서 풀어나간 가사가 인상적이다.
20대 초반에 국내 R&B계의 신성으로 주목 받으며 발표하는 앨범마다 의미 있는 성장을 해 온 거미는 이번 앨범을 통해 보다 대중에게 친근하게 다가가면서도 더 큰 도약을 하고 있다. 무리한 변화보다는 똑똑한 진화를 선택한 거미의 새 앨범 ‘러브리스’의 매력에 다 함께 미쳐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