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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은 영혼의 울림으로 진한 포크음악을 들려주는 그레첸 리버룸(Gretchen Lieberum)의 네 번째 앨범 [When This Kiss Is Over It Will Start Again].
감당할 수 없는 허무와 고독 그리고 회피할 수 없는 슬픔의 무게는 시적인 노랫말과 아름다운 선율로 승화되었고, 그녀의 우아한 보컬은 아날로그 느낌이 물씬 풍기는 복고적인 사운드에 스며들어 복고적인 포크를 탄생시켰다.
1999년 데뷔작 “Three A.M.”을 발표한 후 다양한 시도 속에 그녀만의 개성과 색깔을 담은 2, 3집 앨범을 연이어 발표하여 호평과 함께 두터운 팬들을 확보하고 있는 그레첸 리버룸.
미국 로스앤젤레스를 중심으로 활동하는 이 싱어송라이터가 커다란 음악적 변신과 함께 오랜 침묵을 깨고 발라드 느낌이 묻어나고 또한 들으면 들을수록 가늠할 수 없는 심연으로 빠져들게 하는 중독성 강한 포크음악으로 찾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