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량감 120%! 상쾌하게 터지는 스칸디나비아 산 미러볼 팝! They Live By Night 데이 리브 바이 나이트
데이 리브 바이 나이트 (They Live By Night)
영화 ‘시민 케인(Citizen Kane)‘과 더불어 미국 영화사상 최고의 데뷔작으로 꼽히는 니콜라스 레이(Nicholas Ray) 감독의 걸작 ‘They Live By Night’(그들은 밤에 산다)와 동명의 밴드 데이 리브 바이 나이트는 스웨덴 제 2의 도시 예테보리 출신의 3인조 밴드로 조엘 주(Joel Sjöö), 마틴 앤더슨(Martin Andersson) 그리고 크리스토퍼 비스트롬(Christopher Byström)으로 구성되어 있다. 비장미 넘치는 필름 누아르인 영화와는 반대로 그들의 음악은 아바(ABBA)와 카디건스(Cardigans)의 후예답게 유려한 멜로디와 담백하면서도 화려한 사운드를 담고 있다.
파스텔톤 감성을 위한 에너자이징 스웨디시 팝
데이 리브 바이 나이트는 우리가 스웨디시 팝에서 기대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충족시킬 뿐 아니라 그를 한 뼘은 뛰어 넘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미러볼 아래 내려놓고 싶은 댄서블한 리듬, 팝의 에센스를 놓치지 않는 멜로디와 그것을 풍부하게 만드는 하모니까지.
‘Catching Up’은 드럼 필인을 늘어 놓은 듯 쉴 새 없이 질주하는 곡으로 스웨덴 그래미와 MTV에서 최우수 비디오 부분을 수상하며 큰 반향을 일으켰다. ‘Ctrl + Alt + Del My Heart’는 댄서블한 비트와 중독성 강한 후렴구가 돋보이는 곡으로 제목처럼, 아픈 기억들을 단숨에 지워버릴 것 만 같은 매력적인 훅으로 가득 차 있다. 앨범의 마지막 곡, ‘Still We Are Young’은 ‘Hey Jude’를 연상시키는 드라마틱한 곡 전개와 감동적인 코러스가 매력적인 싱글로 앨범의 대미를 장식하는 곡이다. 한국 발매반은 그들의 첫 EP 수록곡 ‘Factory’와 ‘Ctrl + Alt + Del My Heart’의 Remix 버전이 수록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