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 머물러 있던 아침, 잠자리 속에서 듣게 된 아름다운 노래. 선선한 바람이 불던 아침, 까페에 홀로 앉아 마주하게 된 매력적인 음악 [Sunday Morning Music]
Snowcat의 일러스트와 10년차에 접어든 b-hind의 선곡
“원스”의 스웰시즌, 존 메이어, 벤 폴즈, 피요나 애플, 톰 웨이츠, 맥스웰 등의 싱어송라이터와 빌리 홀리데이, 고란 브레고비치, 리차드 보나, 실예 네가드, 앙리 살바도르 등의 재즈/월드뮤직 아티스트들이 함께 하는 일요일 아침의 아름다운 사운드트랙. 박스 패키지, 40페이지의 북클릿이 포함된 딜럭스 패키지.
일요일 아침만큼 음악을 편한 마음을 즐길 수 있는 시간이 또 있을까? 일요일 아침 이불 속에서, 혹은 까페나 동네 커피숍에 앉아 여유롭게 브런치나 커피를 마실 때, 혹은 공원에서 한가롭게 산책을 할 때 듣기 좋은 음악을 모은 앨범이다. Snowcat의 일러스트가 박스 패키지와 2장의 CD, 40페이지의 북클릿 구석구석을 아기자기하게 장식하고 있으며, 홍대 까페 붐을 주도하면서 10년차에 접어든 b-hind의 선곡이 더해진 콜레보레이션 앨범이다. 컴필레이션에는 처음 수록되는 “원스”의 주인공 스웰 시즌의 “Sleeping”을 포함해 숨겨진 아름다운 음악을 찾는 재미가 만만치 않으며, 앨범은 싱어송라이터의 감성을 한껏 담은 vol.1과 풍부한 연주와 음성, 그리고 편안한 비트를 담은 재즈와 월드뮤직 앨범 Vol.2로 구성되어 있다. 아름다운 아침이라고 외치고 싶은 인트로 “Oh What A Beautiful Morning”에서 커피숍에서 사랑에 빠지고 싶은 “Falling In Love At A Coffee Shop”, 고란 브레고비치의 “Tango”에 이르는, 오늘 하루를 사랑하고 싶게 만드는 사랑스러운 음악과 패키지. 강력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