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대 인디씬에 강렬한 ROCK을 기반으로 무게감 실린 한걸음 한걸음을 내딛고 있는 밴드 Lost Control의 데뷔 첫 EP 앨범.
밴드 초창기부터 라이브 해오던 처녀작 4곡을 수록한 이번 EP앨범은 계속해서 진화하고 변화를 시도하는 이 팀에게 있어 한편으로 진부하거나 투박해 보일 수 있지만 밴드의 하얀 도화지 위에 처음 그려진 밑그림이 무엇인지를 확실히 보여주는 작품으로써 그만큼 기대 할 가치가 있는 앨범이다.
Lost Control의 첫 번째 EP앨범은 점점 얕아져 가는 이모셔널 하드코어의 인디신을 뜨겁게 달굴 앨범이다.
거의 황무지같이 말라버린 이곳에 겁 없이 달려드는 다섯 명의 젊은 피는 현대 사회를 살아가는 일상에서 느끼는 가식과 거기에 따르는 괴로움을 노래하며 이모코어 기반 위에 국내에는 흔치 않은 하드록적인 요소를 가미한 음악으로 라이브가 기대 되는 밴드 이다.
- 'ASH' From 슈가도넛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