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상과 현실, 기쁨과 슬픔, 밝음과 어둠이 공존하는 매혹의 세계
새로운 모습의 써니힐이 다시 돌아온다!
지난 2007년 데뷔 후 감성적이면서도 밝은 스타일의 음악으로 대중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던 써니힐이 2년의 준비 기간을 거쳐 한층 업그레이드된 모습으로 돌아왔다.
써니힐은 새 멤버 2명을 영입해 5인조로 팀을 재정비하며 그룹의 활동 폭을 넓히는 한편, 보다 넓고 다양한 음악 스펙트럼을 선보이기 위해 작곡/작사/프로듀싱 등의 음악 공부를 통해 내적, 외적으로 실력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써니힐의 이번 새 앨범
특히, 써니힐의 이번 새 앨범에는 국내 최고의 클래식&재즈 전문 레이블 ‘루비스폴카’의 소속 연주자들이 직접 연주에 참여해 곡의 완성도를 높였으며, 클래식 피아니스트이자 다양한 장르에서 활동 중인 박종훈이 작곡한 인트로 ‘Girl with a Accordion’을 시작으로 주옥 같은 곡들로 가득 차 있다.
타이틀곡
이번 앨범의 co-producer로서 음악적 역량을 마음껏 발휘한 장현이 작곡하고 미성과 함께 작사한 ‘꼭두각시’는 서정적이면서도 몽환적인 멜로디와 각 멤버들의 매력적인 보컬이 어우러진 곡이다. 빈티지한 기타 사운드와 틀에 얽매이지 않는 과감한 편곡으로 높은 완성도를 자랑하는 ‘꼭두각시’는 곡을 듣는 순간 앞으로 멤버들이 작품자로서 보여줄 가능성에 집중하게 된다.
멤버들의 또 다른 자작곡인 ‘Let’s talk about’은 브라운아이드걸스의 'L.O.V.E', 'You' 아이유의 '잔혹동화'를 작곡한 saintbinary와 미성, 코타의 합작품으로 ‘할 말은 해야겠다’라는 다소 무거울 법한 테마를 재치있는 가사로 풀어낸 곡이다. 본인들의 경험담을 바탕으로 써 내려간 가사는 미성과 코타의 감각을 엿볼 수 있으며, 멤버들의 보컬 실력뿐만 아니라 자연스럽게 구사하는 랩 실력 또한 주목할 만 하다. 더불어 본인의 히트곡 제목을 소재로 위트 있게 피쳐링에 참여한 지아는 응원 차 녹음실에 방문했다가 즉석에서 피쳐링을 해주는 돈독한 우정을 과시하였으며 결과적으로 본 곡의 반전이 되는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마지막으로 브라운아이드걸스의 ‘Glam girl’, 지아의 ‘웃음만’을 탄생시킨 작곡가 ‘KZ’와 작사가 ‘D'Day'콤비의 작품인 ‘기도’가 프리뷰로 짧게 수록되어 있어 기대감을 모은다.
부단한 노력과 지치지 않는 열정으로 팬들 곁에 다시 돌아온 써니힐이 선보일 그들만의 음악과 무대에 많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