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부한 감성을 지성으로 연출하는 넉넉하고 여유로운 음색의 소유자 깊은 울림을 유려하게 표현하는 인상적 빛깔의 재즈보컬 ‘이부영’ 1집 [One Day]발표 이후 1년 만에 유럽재즈연주와 함께 돌아온 2집 [Reverie]. 인상주의 클래식과 만나는 주옥같은스탠다드 재즈의 편안함과 화려함!
넉넉한 개성과 호소력 넘치는 중저음의 재즈보컬 ‘이부영’은 2010년 네덜란드출신의 중견 피아니스트 'Rob Van Bavel'과의 듀오앨범
[Reverie]는 인상주의 대표적 작곡가들인 드뷔시(Claude Debussy), 라벨(Maurice Ravel), 포레(Gabriel Faure), 사띠(Erik Satie)의 귀에 익은 클래식 멜로디가 재즈의 화성으로 만나며 시작된다. 인상주의 작곡가들의 음악은 자유로운 구성법, 유연한 선율과 리듬, 다양한 음색의 표현을 통해 Jazz의 대표적 인물들인 George Gershwin, Bill Evans, Herbie Hancock, Billy Strayhorn & Duke Ellington 등에게 많은 영향을 끼쳤다. 이 깊숙한 클래식과 재즈와의 연결을
몇몇 곡에서는 파리의 어느 클럽에서 들려 올 듯한 ‘Rik Mol’의 감수성 짙은 트럼펫 연주가 파노라마처럼 펼쳐진다. Rik Mol의 트럼펫의 사운드와 만나는 이부영의 고음에서의 음색은 또 하나의 트럼펫 사운드로 착각을 일으킬 만큼 묘한 어울림을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