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고스타는 80년대 유행한 디스코에 록을 접목시킨 디스코록음악을 추구하는 혼성 4인조밴드이다. 고고리듬의 고고(GoGo)에 별을 뜻하는 스타(Strar)를 조합해 만든 밴드명에는, 쉬운 박자 리듬 안에서 모든 사람들이 춤출수있는 음악을하자는 고고스타만의 음악스타일이 집약되어있다.
이들의 가장 큰 특징은 기존 록밴드 구성의 절대적인 사운드를 차지하고 있는 기타파트가 없다는 점이다. 기타를 대신해 FX라는 독특한 라인업을 이루고 있으며, FX가 기타사운드는 물론 디스코음악을 대표하는[뿅뿅사운드]를 그려냄으로써 고고스타만의 독창적인 밴드 색깔을 만들어내고 있다.
이들은 2007년 12월에 결성해 3년 남짓한 짧은 경력에도 불구하고 독특한 음악스타일과 인상적인 비쥬얼, 화려한 퍼포먼스와 무대매너로 사람들에게 큰 주목을 받고 있으며, 각종 페스티벌과 공연에서 라이브 실력 또한 인정받아 이미 두터운 매니아층도 확보하고 있는, 무궁무진한 발전이 기대되는 팀이다.
[고고스타가 만든 한편의 블랙코미디 영화 같은 앨범]
고고스타의 정규 2집은 어두운 이미지에 웃음코드를 접목시킨 한 편의 블랙코미디영화 같은 앨범이다. 이전 싱글앨범[성난인형극]이 삐에로의 익살스런 웃음 뒤에 숨겨진 슬픔을 표현한 곡들로 채워져 있었다면, 이번 앨범에서는 어둡고 냉소적이며 때론 잔인하고 음울하기까지 한 세상을 고고스타만의 유쾌함으로 풍자, 재해석한 곡들로 가득 채워져 있다. 따라서 신나는 디스코리듬 뒤에 씁쓸한 허무함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묘한 매력을 가진 앨범이라고 할 수 있다. 이는 마치 어두운 가사와 댄서블한 리듬이 오묘한 조화를 이루는 고고스타의음악스타일과도 많이 닮아 있다.
[2011년고고스타의'뿅뿅' 디스코사운드]
고고스타는 펑크락을 기반으로 80년대 유행하던 디스코음악을 믹스시킨 새로운"뿅뿅" 디스코사운드 펑크락을 하는 밴드이다. 뿅뿅사운드의 촌스러움과 동시에 세련함이 묻어나는 키치함, 그리고 화려한 퍼포먼스와 멤버 각각의 독특한 스타일은 국내외 에서도 찾아보기 힘든 고고스타만의 스타일을 보여주고 있다. 이미 여러장의 싱글과 정규1집 앨범에서 보여준 고고스타의 개성강한 음악은 많은 매니아 층을 확보하여 공연장을 찾아오는 많은 관객들에게 고고스타의 실력과 음악세계를 입증하여 인디씬에서 많은 이슈를 불러 이르켰다. 이번 정규2집앨범은 인디씬에서 뿐만이 아니라 많은 대중들에게 다가갈 수 있는 앨범이 될 것이다.
[음악적으로성장한고고스타의손으로직접만든앨범]
이번 음반에서 가장 주목할 점은 앨범 전체 프로듀싱작업을 고고스타 멤버들이 직접 했다는 점이다. 고고스타와 같은 스타일의 음반들은전문 프로듀서의 손을 거쳐야만 완성도 높은 음반이 나오기 마련인데, 이번2집은 7개월 동안 작사, 작곡에서부터 레코딩, 비주얼 디렉팅에 이르기까지의 전 프로듀싱 작업에 고고스타의 손길이 하나 하나 담겨 더욱 고고스타스러운 색깔의 완성도 있는 음반이 탄생했다. 이들은 이번 앨범에서 다양한 효과음을 활용해 기존 앨범의 한계점인 단조로운 사운드를 한층 더 풍성하게 보완함으로써 세련된 사운드를 만들어냈다. 뿐만 아니라 고고스타의 트레이드마크 뿅뿅사운드와 댄서블한 리듬의 곡들 이외에도 고고스타 음악에 담겨있던 익살스러움을 전부 배제한 ‘악몽’, 몽환적이고 감성을 자극하는‘회전목마’ 같은 스타일의 곡들로 풍성한 앨범을 만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