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 각 LIKE 1st MINI ALBUM “First Story”
“hello”
2011년 가을이 시작되는 날...
그가 우리에게 왔습니다.
부드러운 목소리로 감미로운 노래를 부르고 있습니다.
★ 나는 신인 가수 “허 각” 입니다.
슈퍼스타K 시즌2의 우승자 허각! 그 타이틀을 많이도 듣고, 불려지고……‘허각’ 이라는 이름 앞에는 항상 꼬리표처럼 따라 다니는 수식어가 있었다. 하지만 이제는 오디션 프로 우승자 ‘허각’이 아닌 신인가수로 ‘허각’으로 보여지길 원한다. “먼 길을 돌아 이제야 저의 자리를 찾아 온 것 같습니다. 처음부터 시작했습니다. 노래가 무엇인지, 마음을 전달하는 표현이 무엇인지, 음악이 무엇인지…… 조바심도 많이 나고 잊혀질까 불안도 했지만, 그 시간을 보냈던 것이 인내심을 기르는 공부라는 걸 알았습니다. 최선을 다해 노력하며 진정한 마음을 담아 첫 번째 이야기 “First Story”를 노래했습니다.”
★ 뻔한 발라드…. 그러나 이 모든 이야기는 하나이다.
기존의 기라성 같은 작곡가들이 대거 참여한 앨범이 아닌 새로운 신진 대세의 작곡가들을 통해 젊은 기운을 받아들이고, ‘나를 잊지 말아요’의 작곡가 전해성의 노하우를 통해 엣지 있는 포인트로 ‘허각’의 음색에 맞춰 만든 앨범으로 한발 한발 조심스럽게 내딛고 있는 그의 모습을 잘 담아내었다. 이번 앨범은 우리가 생각하는 ‘뻔한 발라드’이다. 하지만 여기의 반전은 모든 노래를 ‘하나의 이야기’로 만들었다는 것이다.
“hello” 내가 사랑한 사람, 나에게 돌아와 주세요. / “니가 그립다” 이별이 너무 아파요, 당신을 다시 찾고 싶어요. / “평생의 전부” 내 평생의 전부는 당신입니다. 당신이 없인 하루도 살수가 없어요. / “옷깃을 붙잡고” 날 떠나가려는 당신의 옷깃을 붙잡고 있어요, 하지만 당신은 마치 모르는 사람처럼 떠나가고 있어요. / “hello” Piano Ver. 내가 사랑한 사람, 나에게 돌아와 주세요.
★ First Story
어떤 모습을 보여줘야 할지……어떤 노래를 들고 나가야 공감을 얻을 수 있을지…… 고민이 많았다. 작곡가들과 함께 밤을 새며 음악적인 교류를 하고 공부하며, 많은 노래를 불러보고 들었다. 생각과 방향이 달라 의견충돌도 있었지만, 그 시간을 보낸 결과 지금의 ‘이야기 앨범’이 만들어 졌다. 아직은 감히 범접할 수는 없지만 언젠가는 ‘허각’ 스타일의 발라드, ‘허각’만이 가질 수 있는 노래를 하기 위해 나아가는 첫 단추를 잘 끼워보려고 한다.
# in 忍
Composed by 최규성, 라도 / Arranged by 박철호
조용하게 시작하는 피아노 선율……이제부터 시작하는 이야기를 듣기 위한 준비 작업이다.
# 타이틀곡 “hello”
Composed by 최규성, 라도 / Arranged by 최규성 / Lyrics by 최규성, 라도
첫 번째 앨범의 타이틀 곡을 결정할 때에도 쉽지 않은 결정이었다. “hello”는 작곡가 최규성과 라도의 작품으로 2가지의 버전을 느낌이 다르도록 노래해 이번 앨범에 수록 했다. 리얼 세션과 스트링의 반주로 노래한 오리지널 버전과 피아노 반주에만 맞춰 노랫말과 감정을 더 세밀하게 느낄 수 있는 버전을 허각 특유의 호소력이 강한 보컬 표현으로 대중들의 귀를 자극시키는 맛을 전달하려고 했다. 엄청난 가창력과 세련된 기교보다는 목소리에 힘을 빼고, 기교를 최소화 시켜 듣는 이로 하여금 편안하게 들을 수 있도록 하였다. 첫 발을 내딛는 신인으로, 처음으로 돌아가 새롭게 시작하는 마음을 담아 낸 노래이다.
# 니가 그립다
Composed & Arranged by 전해성 / Lyrics by 전해성
이 곡은 3월부터 미리 녹음 했던 곡으로 전해성/허각의 호흡이 ‘나를 잊지 말아요’를 통해 완벽하게 보여질 수 있었던 기반을 만들었다고 할 수 있다. 웅장한 스케일의 하이브리드 팝 적인 요소를 보여주고 있으며, 끊임없이 변화를 시도하며 성장하는 허각의 노력이 깃들여져 있는 곡이다.
# 평생의 전부
Composed & Arranged by 슈퍼창따이 / Lyrics by 슈퍼창따이
2PM ‘니가 밉다’, ‘기다리다 지친다’, 틴탑 ‘향수 뿌리지마’의 작곡가 슈퍼창따이 곡이다. 평생에 단 한번뿐인 인연을 만난 벅찬 감동을 곡에 담아 표현했다. 대중적인 멜로디와 ‘평생의 전부’라는 가사가 귀에 잘 들어오는 발라드로 직설적인 화법으로 이 노래를 담아 내고 있다.
# 옷깃을 붙잡고(Duet with 휴우)
Composed & Arranged by 라도 / Lyrics by 라도
이번 앨범의 타이틀 곡 ‘hello’의 공동 작곡가이자 엠블랙 ‘모나리자’, 비스트 ‘숨’, 에이핑크 ‘우리 그냥 사랑하게 해주세요’를 만든 라도의 작품이다. 사랑하는 여인에게 이별 통보를 받고 떠나 보내지 않기 위해 그녀의 옷깃을 붙잡으며 이별을 인정 할 수 없어하는 남자의 심정을 헤어지는 두 연인의 대화어법으로 표현해 낸 곡이다. 같은 소속사의 신인가수 ‘휴우’의 애절함과 허각 못지 않는 가창력이 돋보인 듀엣 곡이다.
# hello Piano Ver.
Composed by 최규성, 라도 / Arranged by 정준현 / Lyrics by 최규성, 라도
타이틀 곡인 ‘hello’의 피아노 버전의 곡으로 감정의 호소력이 왠지 더 짙게 전달되는 느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