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델리스파이스 7집 ‘OPEN YOUR EYES’
델리스파이스가 다시 엔진을 가동시켰다.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가 모두 담긴 새 앨범을 가지고.
반드시 볼륨을 높이고 첫 곡부터 마지막 곡까지 귀기울여 들어보길.
가사 하나하나, 마지막 음표의 울림까지 빠짐없이 느낄 수 있도록.
7집 <OPEN YOUR EYES>
델리스파이스의 전작들 뿐만 아니라 그들의 음악활동 전체를 통틀어 쌓아온 경험과 노하우로 탄생시킨 앨범이다. 5년 6개월이라는 긴 시간을 토대로 차근차근 준비해온 이 앨범은 100여곡 중 11곡을 선택하여 구성한 ‘마스터피스’로 여겨질 만큼 높은 완성도를 보인다,
이번 앨범에서 김민규(기타), 윤준호(베이스) 두 사람을 주축으로 재정비한 델리스파이스는 새로운 드럼 서상준과 키보드 이요한을 영입해 녹음 단계부터 4인조 체제를 구축하였다. 이례적으로 김민규가 전 곡의 보컬을 맡았으며, 11곡 중 7곡을 녹음 단계부터 최종 믹스까지 든 사운드메이킹을 김민규, 윤준호 두 멤버가 진행하여 이번 앨범에서 델리스파이스가 추구하는 사운드를 완전히 표현해 내고 있다.
한편 영국에서 활동 중인 DJ 겸 프로듀서 Postino(포스티노)와 만들어낸 Remix 버전은 앞으로 델리스파이스가 보여줄 또 다른 시도들를 엿보게 한다.
인생을 이야기하다.
앨범 제목 ‘OPEN YOUR EYES’에서 보여주 듯 델리스파이스는 이번 앨범을 통해 사랑, 이별, 우정에 대한 이야기보다 ‘인생’에 대한 이야기를 ‘자아’에 대한 이야기를 담아내었다.
첫 번째 곡 ‘OPEN YOUR EYES’로 델리스파이스는 함께 인생을 이야기해 나갈 것을 제안한다. ‘세 개의 태양’은 현실의 세계를 냉혹하게 바라보지만 ‘슬픔이여 안녕’에선 희망을 노래한다. 하지만 ‘무지개는 없었다’에선 고독한 자아를 ‘별의 목소리’와 ‘이젠 다 지나버린 일’에선 인생의 쓸쓸함을 파고든다.
분위기를 바꾸어 ‘Run for your life’와 ‘레인메이커’는 쓸쓸한 인생 속에서 함께 살아가길, ‘세월’에선 과거로부터 벗어나길, 그리고 마지막 곡 ‘My side’에서 외롭고 쓸쓸한 인생에 당신은 나와 함께 있는가를 물으며 앨범을 마무리 짓는다.
델리스파이스는 이 앨범을 통해 고독하고 쓸쓸하지만 누군가와 함께 살아가는 우리의 인생을 그려 내려고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