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 선배 음악가들의 관심과 기대 속에 비로소 발매되는, 재즈 기타리스트 박갑윤의 데뷔작, '재즈 기타'. 타이틀에 걸맞게, 꾸미지 않은 재즈 본연의 미학을 기타를 통해서 진솔하게 표현하고 있다. 피아니스트 곽정민, 베이시스트 김인영, 드러머 강세민 등 한국 재즈 씬의 젊은 스타 플레이어들과 함께한 앙상블은 결이 두텁고, 한편 마치 한 몸인 듯 자연스러워 여유 넘치는 인터플레이를 들려준다. 퀄텟 전원의 출중한 연주력과 풍부한 아이디어들이 조화롭게 어우러지며 쉬지 않고 '스윙하는' 이 음반에는, 이십대 재즈맨들의 젊은 패기와 재즈 역사 백여 년의 무르익은 정통성이 공존하고 있어 더욱 의미가 깊다. 전곡을 작곡한 리더 박갑윤의 따뜻하고 인간적인 음악성 또한 음반의 큰 매력이다.
"스윙에 대한 열정으로 빚어낸, 젊은 재즈 기타리스트의 노련한 데뷔작. 꾸밈없이 진솔한 재즈의 언어를 따뜻하고 청량한 소리로 들려준다." – 기타리스트 박지훈
"이 음반에서 기타리스트 박갑윤은 자신의 진실되고 인간적인 음악세계를 잘 보여주고 있다. 굳이 완벽하게 다듬어내지 않은 악보의 여백 속에 진정한 재즈가 살아 숨쉬고, 이에 매료된 나는 언제고 이 음반을 다시 찾게 된다." – 기타리스트 박용규
"따뜻한 톤과 여유 있는 타임 필의 연주로, 젊은 나이가 느껴지지 않는, 진중하고 깊이 있는 울림을 만들어낸다." – 기타리스트 박윤우
박갑윤, guitar & compositions; 곽정민, pianoforte; 김인영, double bass; 강세민, dru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