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대를 넘어 여전히 매혹적인 세기의 연인 '훌리오 이글레시아스' 1등 곡만을 담아낸 2CD 베스트 앨범
세상에서 가장 로맨틱한 음성을 지닌 가수 2억 5천 만장 판매고에 빛나는 훌리오 이글레시아스 베스트 앨범 [1]
1980년대부터 현재까지 30년을 빈틈 없이 집약한 완벽 컬렉션!
훌리오 이글레시아스가 기록한 ‘1등’곡이 담긴 걸작
불후의 명곡 ‘Hey’, ‘Crazy’의 리마스터링 버전 ‘Caruso’, ‘Vincent’, ‘All Of You’, ‘When I Need You’ 그리고 스팅, 스티비 원더, 프랭크 시나트라, 다이애나 로스, 폴 앵카, 올-포-원 등과 함께 부른 38곡 수록
세계적인 팝가수 훌리오 이글레시아스는 최근 자신의 7, 80년대 전성기보다 지금의 목소리가 더 훌륭하다고 언급했던 바 있었다.
본작은 리마스터와 새롭게 어레인지된 녹음을 담아 냈기에, 과거 그의 앨범들을 이미 가지고 있는 리스너라도 별개의 감상으로 즐길 수 있을 것이다.
두 장의 디스크로 구성되어있는 본 작의 첫 번째 CD에는 주로 영어가사로 이루어진 노래나 커버곡, 혹은 스팅, 스티비 원더, 돌리 파튼, 프랭크 시나트라, 다이애나 로스 등 굴지의 아티스트들과의 듀엣 곡들을 수록해내고 있다. 두 번째 CD에는 영어가 아닌 곡들로 구성되어있고, 사실 해외반은 본 두 번째 CD가 메인인 것처럼 인식됐다. 스페인어로 노래를 부르는 스페인 가수이니 이는 당연한 이치이겠다.
첫 번째 디스크와 마찬가지로 새로운 어레인지, 레코딩, 혹은 리마스터 된 버전들의 구성을 갖추어 내면서 기존 팬들에게 색다른 들을 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장르와 언어를 초월하는 훌리오 이글레시아스의 매력이 응축되어있는 베스트 앨범이다. 라틴의 에센스가 어우러진 다양한 종류의 음악들, 그리고 그의 절창은 이렇게 다시금 브랜드화 된다. 로맨틱한 선율에 변함없이 애수 어린 목소리로 읊조리는 스페인어는 여전히 귓전을 맴돈다. 금빛으로 물든 해안가에서 고독하게 서성이는 듯 들리는 그의 목소리에는 말로 표현할 수 없는 따뜻함, 그리고 인간미가 존재했다.
만일 당신이 훌리오 이글레시아스에 익숙치 않은 세대라면 느긋한 멜로디를 가진 애정으로 넘쳐나는 이 베스트앨범에 도취해보는 것도 새로운 경험을 선사할 것이다.
지구상 가장 성공한 로맨티시스트의 족적에 새삼 감복하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