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년간 꾸준한 거리 음악 활동을 해온 싱어송 라이터 이정구. 그가 풀어낸 소소한 그의 이야기는 또 다른 정서의 공감을 주는 첫 EP 앨범 [이래지고]
어쿠스틱 기타 위주의 화려하지 않은 편곡으로 풀어낸 그의 화려하지 않은 이야기를 들어 보자. "열무김치찌개"는 음식을 소재로 그의 어머니와 할머니에 대한 잔잔한 그리움을 노래하고 있다. 타이틀곡인 "이래지고"는 한 남자가 자신에게 하는 이유 없는 푸념이다. 그러한 그의 단순한 푸념은 왠지 모를 씁쓸함과 동질감을 준다. "파도"에서는 지나간 이에 대한 애절한 그리움이 아닌 덤덤한 정서를 가볍게 이야기한다. "낮술", 한잔 하자!
1. 열무김치찌개
2. 이래지고
3. 파도
4. 낮술
5. 열무김치찌개 (Other Lyrics Vers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