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크계의 블루칩 추가열이 2년만에 정규앨범을 발매한다.
기존의 앨범보다 훨씬더 자유스러운 추가열의 세계를 보여준다
어쩌면 세계적인 포크아티스트 제이슨므라즈의 음악을 닮은듯도하다
그러면서도 추가열의 감미롭고 애잔하며 깨끗한 그만의 보이스 컬러는 뚜렷이 살아서 멜로디에 녹아있다
평소 추가열이 직접본인앨범을 프로듀서했었지만 이번 앨범은 베이시스트 오대원이 프로듀서를 맡아 음악적으로 더 탄탄한 구성을 보여주고 있다
기존에 작업을 같이했던 아티스트이 외에 새로운 얼굴도 눈에 띈다
친한친구인 자전가탄풍경의 김형섭이 디렉터를 맡았고
기타엔 서창원 이성열 김영진 그리고 추가열 본인도 연주에 직접 참여하였다
드럼엔 떠오르는 신예 염성길이 젊은 감각을 연주하였다
음악의 전체적인 느낌은 추가열인가? 하고 의심할
정도로 많은 부분에 변화를 주었다
콘서트형 가수답게 앨범전체구성을 콘써트의 구성으로 만든 게 특징
첫번째 트랙의 그레고리성가같은 이색적이고 엄숙한 허밍도특별하고
인디음악같은 A triple 국내처음시도하는 랩과 멜로디의 한호흡또한 특이한 HOME이란곡
삼바의 진수 헤레나, 보사와삼바의 절묘한조화를 보여준 just the two of us
펑크한 비트의음악을 자탄풍의 김형섭과같이부른 you`re my best friend
그리고 가장 추가열의 색깔을 보여준 에델바이스
더욱 풍성해진 추가열의 음악세계로 안내해 줄 추가열 5집
포크음악의 선두주자다운 면모를 아낌없이 보여준 음반이라 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