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너스의 담요 출신 강민성이 주축이 되어 오사카에서 활동하고 있는 레퍼스 레코드(LEPUS RECORDS)가 만반의 준비 끝에 발매한 레이블 1호 EP!
호자키 마유미는 한 때 일본 인디팝 씬을 대표했던 전설의 레이블 레프트뱅크를 통한 다양한 활동과 마가렛 호프(Margaret’s Hope) 명의로 내 놓았던 작품들로 현재까지도 많은 기타팝 팬들에게 회자되고 있는 인물이다. 그런 그녀의 솔로 데뷔작으로 전통적인 팝 센스가 깃든 높은 수준의 노래들이 담겨있다.
오사카 출신으로 학생 시절부터 여러 쟝르의 음악에 자연스레 심취, 대학 재학 중 친 오빠와의 듀엣인 트랜스 알파벳 멤버로 활동을 시작하였다. 당시 일본 투어중의 싱어송라이터 존 웨슬리 하딩(John Wesley Harding)으로부터 “너야말로 미래의 카렌 카펜터이다”라는 찬사를 듣기도 하였다. 이 즈음부터 자신의 곡을 만들기 시작해 2011년 마가렛 호프 명의로 다수의 컴필레이션 음반에 참여하며 음악 팬들에게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2007년 팀 해체 후 솔로로 활동하던 중 당시 오사카에 체류하던 라이너스의 담요 출신 강민성과 의기투합, 자신들의 인디팝 레이블 레퍼스 레코드를 출범시키고 그 첫 번째 음반인 <風とひとひら(바람과 잎새)>를 녹음, 발매하기에 이른다.
주요 멤버인 호자키 마유미와 깅민성 외에 간사이 지방을 중심으로 활동하던 재즈, 팝계의 뮤지션들이 녹음을 도왔으며 그들의 폭넓은 음악적 스펙트럼(실제 유명한 음반 컬렉터이기도 하다)은 완성도에 깊이를 더한다.
*12월7일 클럽타에서 라이너스의 담요 등과 공연 ‘멜로디 고 라운드’ 개최
*한일 동시 발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