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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발적인 스피드와 팝 멜로디의 PUNK SANTA가 찾아왔다!!
세계 최고의 펑크뮤직 시장인 일본에서의 러브콜로 2010년 전격 데뷔한 COUNTER RESET이 준비한 크리스마스 선물 [punXmas]
2012년 12월 한, 일 동시발매!
한국 독립음악 뮤지션으로서는 이례적으로 일본 메이저 레이블 LD&K와 계약을 체결하면서 일본 펑크뮤직씬을 강타한 COUNTER RESET! 일본 진출과 함께 인기 애니메이션 시리즈 ‘유희왕’의 타이틀 곡 ‘Last Train’을 연출한 요시자와 쇼고 감독의 지휘아래 세계적 보드신동으로 불리는 이쿠덴다의 출연으로 화제를 꽃 피웠던 ‘Rabbit Mask’의 빅히트로 숨가쁜 일정을 보낸 그들이 한/일 음악 팬들의 성원에 보답하고자 펑크산타로 빙의, 캐롤 커버 앨범 <punXmas>를 발매했다.
COUNTER RESET 특유의 스트레이트 펑크사운드, 질주하는 속도감으로 가득찬 색다른 캐롤 앨범을 만나보자.
- COUNTER RESET <punXmas> 캐롤 앨범 제작 에피소드 –
01. Silent Night
우리나라에서는 '고요한 밤, 거룩한 밤' 으로 알려진 대표적 캐롤인데요, 조용하고 적막한 느낌의 원곡을 카운터리셋 특유의 질주감을 살리면서 동요의 뉘앙스를 섞어 전혀 다른 느낌의 스케잇-펑크 스타일의 곡으로 편곡했습니다. 전혀 고요하진 않게 들리죠? ㅎㅎ
02. We Wish you Merry Xmas
가사가 영어임에도 불구하고 크리스마스면 누구나 부담 없이 따라 부를 수 있는 캐롤이죠. 제목이 가사의 대부분이다보니..! 하지만 그만큼 단조롭고 쉽게 느껴질 수 있기에 지루해 질 수도 있는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카운터리셋이 가진 다양한 리듬을 배치 해 더욱 재밌게 들을 수 있도록 재구성하였습니다.
03. Santa Claus is coming to Town
'울면 안돼' 란 제목으로 알려져 있는, 역시 대표 캐롤 중 하나인데요, 카운터리셋의 특기인 락앤롤과 스케잇-펑크를 접목한 편곡을 통해 ‘이 팀의 자작곡이다!’는 느낌마저 들 수 있도록 밴드의 개성이 잘 묻어난 곡입니다.
04. White Christmas
감성적이고 서정적인 느낌으로 사랑 받는 곡 이지만, 드러머 정병훈군의 폭발적 드러밍과 스트레이트한 플레이로 원곡의 느낌을 잠시 잊게 만들어 버렸습니다!
05. Winter Wonderland
영화나 만화에서 얼핏 들어보긴 하셨을 겁니다. 저희도 이 곡이 캐롤 이었다는 건 이번에 처음 알았거든요. 익숙한 곡이 아니다 보니 원곡이 가진 느낌을 최대한 살려내면서 다양한 리듬의 변화로 카운더리셋스러운 재미를 주었습니다.
06. Hark, The Herald Angels Sing
정말, 정말, 정말 생소하다 못해 앨범 작업을 통해 처음 알게 된 곡 입니다. 아마 앨범을 듣는 여러분들도 대부분 마찬가지 상황이 아닐까 짐작해봅니다. 저희가 활동중인 일본회사에서 이 곡을 제안해 처음 들었을 땐, 답이 안 나왔습니다!! (여러분들도 원곡을 한번 들어보시길!!!)
하지만 저희는 카운터리셋이니까요! 모든 것을 원점에서 차곡차곡 쌓아 짧고 굵게 질주감을 높여 모두 춤출 수 있는 편곡을 해 봤습니다.
07 Joy to the World
'기쁘다 구주 오셨네'로 알려진 곡이죠. 여담이지만 원곡을 들어보기 전까지 어릴 때부터 하도 듣던 곡이라서 이 곡은 우리나라에서 만들어진 곡이라고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하하하!!!!;;;; 편곡하면서 가장 어려웠던 건, 원곡이 가진 템포가 빠른편이라 카운터리셋 스타일로 속도를 더 내면 보컬 멜로디가 방정맞아지는 문제가 있었습니다. 적당한 선을 정하는 게 여러웠던 것 같아요.
08. The First Noel
어렸을 때 할머니 따라 교회에 가면 늘 부르던 '노엘' 입니다. 창피한 이야기지만, 전 지금껏 사람이름인줄 알았는데 편곡을 하다 보니 '노엘 = 크리스마스'라는 뜻이더군요. 저만 몰랐었나요? ㅋ. 다른 곡들에 비해 헤비한 느낌으로 기타편곡을 했습니다. 보컬 화음을 많이 살려서 자칫 단조로울 수 있는 멜로디를 극복했습니다.
09. Good King Wenceslas
‘이번 앨범이 아니었으면 정말 캐롤인지 몰랐을 곡’ 제 3탄! 이 곡 때문에 제일 고생했는데요, 녹음한 것 자체가 신기할 정도였다고만 말씀 드릴게요. ㅋ.
10. Let it Snow
어릴 때 AFKN의 미국만화를 보다 얼핏 들은 기억이 있는데, 굉장히 ‘느끼했던 곡’으로 기억하고 있었습니다. 그래서인지 최대한 담백하게 편곡하게 된 곡입니다.
11. Jingle Bells
캐롤하면 ‘징글벨’이 갑이죠! 하지만 그만큼 많이 알려졌고, 누구나 잘 알고 있는 익숙한 멜로디 때문에 유치해지거나 뻔해질 수 있는 위험이 컸습니다. 그래서 편곡도 카운터리셋의 특장점이라 할 수 있는 스케잇-펑크 스타일에서 더 확장시켜 팝적인 요소를 부각시키고 편안함을 살려서 다른 수록 곡들과 차별화하는데 중점을 두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