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주소년’ 박경환의 솔로 정규 1집 <다시 겨울> 1월 8일 발매! 카누 CF 삽입곡 “2시 20분” 수록!!
“노래가 자랐다. 목소리는 소년 그대로지만 노래는 훌쩍 자랐다. 그 간극이 마음을 흔든다. 뜻밖의 방식으로 또다시 신선해진 박경환이 반갑다.” - 이적
“박경환은 가사와 그 가사를 내뱉은 소리마저도 음악적인 풍경의 하나로 만들어 낸다. 이런 평온함과 따스함을 만들기 위해 잠 못 이루었을 그의 수많은 시간들과 노력에 박수를 보낸다” - 김영우 (스윗소로우)
“앨범을 듣는 순간, 홈레코딩으로 이렇게 완성도 높은 앨범을 만들 수 있다는데 놀랐다. 그의 열정에 박수를 보낸다.” - 정지찬 (원모어찬스)
“언제나 그렇듯 시간은 소년을 가만히 내버려두지 않았다. 늘 소년으로만 남아있을 것만 같은 그를 어엿한 어른으로 만들었다. 그리고 그 시간들은 그의 음악을 더욱 성숙하게 만들었고 깊고 넓게 만들어 줬다. 풋풋한 소년에서 이젠 어엿한 싱어송라이터가 된 박경환.” - 김동영 (MBC 라디오 ‘K의 즐거운 사생활’ 작가)
대한민국 인디씬의 대표적인 남성 포크/팝 듀오 ‘재주소년’의 전 멤버 ‘박경환’이 솔로 데뷔 후 첫 정규 1집 [다시 겨울]을 가지고 2013년 1월 8일, 음악팬들에게 다시 돌아온다.
1984년 서울에서 출생한 박경환은 어린시절, 아버지와 삼촌의 영향으로 들국화, 김현식, 해바라기, 조영남 등을 들으며 성장했다. 중학교에 입학하면서 친구들과 밴드를 결성하는 등 꾸준히 음악에 대한 관심을 발전시킨 박경환은 제주도의 자연에 매료되어 제주대학교에 입학을 결심한다. 2002년, 박경환은 제14회 <유재하 음악경연대회>에 참가하여 동상을 수상하면서 프로 뮤지션으로서 그의 가능성을 인정받게 되었다. 그 후, 초등학교 시절부터 친구였던 유상봉과 함께 ‘재주소년’ (재주(才操)의 "재"와 제주(濟州)의 "주")을 결성하고, 데모테이프를 통해 그들의 뛰어난 음악성을 알아본 문라이즈 레이블을 통해 2003년, 데뷔앨범 [재주소년(才洲小年)]을 내놓았다. 재주소년은 ‘어떤날’의 환생이라는 평가를 받으며 평단과 팬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던 데뷔 앨범의 수록곡 “눈 오던 날”, “귤”, “명륜동” 등으로 단숨에 2003년 음악계의 주목할 만한 신인이 되어 버렸다. 재주소년은 특유의 감수성과 음악적인 꾸준함을 인정받으며, 소년감성과 대중코드의 만남을 보이면서 한국 인디씬을 대표하는 남성 듀오로 성장하였고 그 후, 3장의 정규앨범과 1장의 미니앨범을 끝으로 아쉬운 해체를 선언했다.
‘재주소년’의 해체 후, 홀로서기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여행과 소규모 공연 등을 통해 본인의 음악적 방향성을 정리하던 박경환은 2011년 겨울부터 본격적으로 새로운 솔로 앨범 작업을 시작하였다. 그는 작사, 작곡, 편곡, 프로듀싱에 이르기까지 앨범의 전 과정을 혼자 힘으로 이끌어 나갔고, 재주소년 해체후 지난 2년여의 시간과 경험이 오롯이 담겨 있는 <다시 겨울>을 발표한다. 상큼한 연주곡 “a Cup of Tea (intro)”로 첫 문을 여는 박경환의 솔로 정규 1집 <다시 겨울>에는 배우 ‘공유’의 출연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카누’ CF 삽입곡 “2시 20분” (박경환 작사/작곡)이 처음으로 수록되어 음원 발매를 기다리고 있던 팬들 사이에서 벌써부터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한, 신디사이저의 매력적인 사운드가 돋보이는 포크/록 넘버 “Lonely Boy”, 재주소년 시절의 “명륜동”을 연상시키는 섬세한 감수성의 “Farewell”, 그리고 영화의 한 장면을 보는 듯한 서사적인 발라드 “우리의 사랑” 등 박경환의 뛰어난 송라이팅 실력과 섬세한 감성보컬을 충분히 느낄 수 있는 총 10곡이 수록되어 있다. 솔로 아티스트로서 첫발을 내디딘 박경환은 정규1집 [다시 겨울]을 통해 재주소년 시절의 감성을 이어가면서도 앨범 전체의 작사, 작곡, 편곡, 프로듀싱을 모두 해내는 전천후 실력파 뮤지션으로 성장하며 그의 음악적 존재감을 과감하게 드러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