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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kari Aoki(아오키 히카리) [Bond Street]
전작 [Charlotte Street]에 이은 아오키 히카리의 3번째 솔로 앨범 발매
헨리 멘시니 [Two For The Road]부터 푸시캣 돌스[Sway], 콜드 플레이 [Viva La Vida]까지 장르를 아우르는 신선한 편곡
런던의 거리 이름을 딴 전작 [Charlotte Street]를 거쳐 이번 앨범은 뉴욕의 거리 이름인 [Bond Street]라는 타이틀이 붙여졌으며, 이번 앨범 또한 리스너들에게 친숙한, 매력적인 선곡을 자랑한다. 오드리 햅번 주연의 영화 [언제나 둘이서] 삽입곡인 [Two For The Road], [핑크 팬더] 삽입곡 [It Had Better Be Tonight] 이 두 곡은 헨리 멘시니의 명곡을 아오키만의 스타일로 재편곡하였다. 전설의 락밴드 The Doors의 [Light My Fire], 영국 락밴드 Coldplay의 유명곡 [Viva La Vida]또한 눈에 띄는 선곡이다. 또한 사라 브라이트만 [Time To Say Goodbye]를 보사노바로 재편곡하였다. 만인의 명곡 [Only You]를 발라드로 속삭이듯이 표현한 점도 인상적이다.
스즈키 히사츠구(색소폰), 이노우에 요스케(베이스), 아마노 키요츠구(기타), 와카이 유야(피아노), Fuyu(드럼) 등 해외에서도 활약 중인 뮤지션들의 막강한 지원을 받은 이번 앨범은 스타일리시하면서도 노스탤지어의 감성을 자아낸다. 다양한 모습의 뉴욕을 이미지화하여 사운드를 완성시킨 이번 앨범을 들으며 마치 뉴욕의 거리를 거니는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아오키 히카리는 밀라노 라이브 하우스 ‘까뽀리네아’에서 재즈를 들으며 보컬을 꿈꾸고, 이후 유럽에서 뉴욕으로 건너갔다. 팻 메스니 그룹의 보컬 필립 해밀튼을 만나 아오키만의 독자적이면서도 스타일리시한 창법을 익혔다. 2004년 첫 번째 앨범 「Indigo」를 발매하였는데, 사운드는 약동감있는 비트를 선보이는 한편, 여유로운 느낌의 라운지 계 음악, 라틴 스타일의 음악, 발라드 등 클럽 재즈로 통일되어 있으면서도 다양한 세계관을 보여 준다.
또한 2004년 10월 12일 Hills Bread Factory 까페에서 유명한 베이시스트 론 카터와 협연을 하였다(2005년 7월 20일에 발매된 DVD 「Quiet Jazz Night Aoki With Ron Carter」에서 볼 수 있다).
그 후 2011년 2번째 앨범 「Charlotte Street」를 통해 유럽 영화의 다양한 장면이 떠오르는 세련된 곡들을 선보였다. 2012년 홍콩 「Fringe Club」에서 성공적인 라이브를 열었다. 그 외 800년 역사를 자랑하는 산타 마리아 노벨라 티사넬리아 교토(Santa Maria Novella Tisaneria Kyoto) 등 여러 유명 장소에서 라이브를 열었다. 향후 아시아를 중심으로 활동 영역을 넓혀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