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이들 오브 필스의 수많은 팬들로부터 극찬을 받은 초기 걸작 EP! 확고한 '광기의 미학'을 담은 이 앨범은, 두 정규 앨범인 "The Principle Of Evil Made Flesh"와 "Dusk Her And Embrace"의 중간 다리 역할을 하는 앨범으로, 비록 6곡에 36분이라는 미니 앨범이지만, 정규 앨범에 못지 않은 내용으로 이루어져 있다.
밴드 최고작으로 평가되는 10분의 대곡 "Queen of Winter, Throned" 포함은 물론이고, 3분이 채 안 되는 짧은 곡으로 쥐어짜는 듯한 대니의 보컬과 시계추처럼 정확한 니콜라스의 드러밍이 듣는 순간 소름끼치는 인트로 "Ebony Dressed For Sunset", "The Principle Of Evil Made Flesh"에 수록된 곡을 재녹음한 곡으로 음산한 도입부에 이어 전속력으로 달려대며 절규하는 대니의 사악함이 여지없이 드러나는 곡 "The Forest Whispers My Name"등 발매 후 5년이 지난 지각 발매이긴 하지만 충분히 기다린 가치가 있는 앨범이 될 것이다.
1. Ebony Dressed For Sunset
2. The Forest Whispers My Name
3. Queen Of Winter, Throned
4. Nocturnal Supremacy
5. She Mourns A Lengthening Shadow
6. The Rape And Ruin Of Angels(Hosannas In Extremi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