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기념 해를 맞은, 위대한 작곡가들과 최고의 클래식 스타 성악가들!!!
<오페라 2013>
올해, 서기 2013년은 인류 역사상 가장 위대한 오페라 작곡가 두 사람이 태어난 지 200년이 되는 뜻 깊은 해입니다. ‘비바’ 베르디와 ‘악극의 창시자’ 바그너가 바로 그들 입니다. 이 두 오페라의 거목 외에도, 클래식을 사랑하는 것에 비해 유명한 작곡가를 배출하지 못해 체면이 서지 않았던 영국이 그들의 자존심으로 여기는, 벤자민 브리튼이 탄생 100주년을 맞았고, 프랑스의 풀랑은 사후 50주기를 맞았습니다. 우리에게 그리 익숙하지는 않지만 1813년 세상을 떠난 앙드레 모데스트 그레트리는 사후 200주년을 맞았습니다.
게다가 성악역사 속에 영원히 기록될 ‘라 디비나’ 마리아 칼라스가 아직 살아있다면 90세를 맞았을 해입니다. ‘품위 있는 메조’ 자넷 베이커도 80회 생일을 맞았습니다. 이들의 뒤를 이을, 안젤라 게오르규와 나탈리 드세이, 디아나 담라우, 조이스 디도나토 같은 여성가수들도 올해 잊지 못할 기념 해를 맞았습니다.
‘지휘대의 불사조’ 오토 클렘페러가 사후 40년을 맞았고, 로베르토 알라냐는 50세 생일을 맞습니다. 유럽을 뒤흔들고 있는 카운터 테너 필립 자루스키도 벌써 활동한 지 10년이 넘었네요~ 2013년, 가장 뜨거운 이슈가 될 이들 작곡가와 연주자들의 곡과 노래를, 올 한해 마음껏 즐기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