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NY SHIN(토니신) 첫 리더 정규앨범 [Story of Times gone by]
강렬하고도 부드러운 스므스재즈(smooth jazz)의 선율을
처음 접하게 된 후 그 따사로운 스윙에 반해,
14년간 유학시절부터 미 서부(California)스타일의 재즈만을 고집해온
기타리스트의 섬세하고도 간결한, 부드러움의 감성 선율이 돋보인다.
만일 뉴욕 식 재즈가 지루하고 난해한 날이 있다면
감미롭고 정적인 토니 신의 Improvisation에 빠져보는 것도 좋을 듯 하다.
Smooth Jazz 앨범을 기획하며 한국인의 감성을 복고풍으로 싣는다는 것은
재즈의 난해함과 상업적 재즈 모두에 이율 배반하는 행동 이겠지만,
이번 토니신의 리더작 앨범 (Story of Times Gone By)에서는
결코 화려하지 않으면서 명불허전인 슬로우 핸드 타이밍과,
그 시절 추억을 새롭게 하는 서정적인 글과 작,편곡으로
대중적인 모습으로 다가서려는 노력에,
오히려 상업성을 비켜가며 하나의 시대적인 작품으로 완성되었다는 평가이다.
“이처럼 편안한 Smooth jazz가 한 세기간의 재즈의 테마와 다양성으로
[Story of Times Gone By ]라는 앨범에 스며들어 다시 태어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