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상혁은 1991년 서울에서 태어났다. 중학시절 처음 기타를 잡은 후, 실용음악을 공부하면서 꾸준히 연주를 갈고 닦았다. 드러머이자 재즈 기타리스트 박오식을 사사했고, 약관 20살에 박오식과 함께 ‘2010 자라섬 국제 페스티벌’에 초청돼 국내외 평단으로부터 호평을 얻어냈다.
2011년 말 pop-folk 분위기의 데뷔 앨범 <I’ll See You There - 그 곳에서>를 ‘나무아래’ 레이블을 통해 발표하고 첫 솔로 콘서트를 열었다. 앨범 수록곡 중 특유의 감수성과 세련미가 돋보이는 <Fingerstyle Etude>, <Farewell> 등 자작곡들이 기타 팬들의 사랑을 받으며 지명도를 높였다.
2012년 3월 기타리스트 정성하, 김종걸, 정영호와 합동공연을 가졌고, 같은 해 10월에는 세계 정상의 핑거스타일 기타리스트 ‘토미 임마누엘 서울콘서트’에 게스트로 출연, 기타 팬들의 열광적 찬사를 얻어냈다. 11월에는 서울에서 일본 기타리스트 오카피 키무라와 함께 카페 공연을 가졌다.
2013년 6월 두 번째 앨범 <언덕 위에 부는 바람-Wind That Blows Over The Hill>를 발표하고, 8월에는 ‘천상혁 가스펠 연주’ 앨범을 발매한다. 이어 기타리스트 김은성과 함께 ‘어쿠스틱 기타 듀오’ 앨범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와 함께 서울과 대도시 공연을 준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