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벨의 1st EP [우리는 별의 시대를 살고 있다]
프리즘을 통과한 빛처럼 다채로운 스팩트럼의 앨범
그들은 우주라는 이름으로 청춘과 낭만, 사랑과 이별 따위에 것들을
이번 앨범에 담아내었으며 라벨 결성 초기에 완성된 'She's a star'와
'별'처럼 수년간 잠재되어있다가 마침내 수면 위로 떠오른 곡들이
수록되어있다.
"별은 다큐멘터리에서나 나올 법한 무거운 소재일지도 모르나 조금만
들여다보면 우리 삶과 놀라울 정도로 닮아있다. 이 앨범 또한 우주에
모티브로 두었지만 단지 이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들의 이야기일 뿐이다"
"공기 좋은 시골의 늦은 밤, 빼곡히 즐비한 별들을 본 적이 있는가
그 날 나는 밤하늘을 통해 나를 보았다"
첫 싱글 '잡초'의 수록곡인 'Intro(우리는 별의 시대를 살고 있다)'에서
일말의 가감 없이 이름을 가져온 앨범명. 즉, 우리가 이 시대를 황금기라
부르며 잊혀졌던 별들을 다시 한 번 수놓기를 기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