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STORY’ 두 번째 미니 앨범 [Blue Spring] 발매!!
미워할 수 없는 나쁜 남자들이 던지는 물음표, “난 너한테 뭐야?”
11월 28일, HISTORY가 매력적인 나쁜 남자의 모습으로 돌아온다.
HISTORY는 2013년 4월, 국내 최고의 스태프들이 참여해 화제가 되었던 싱글 앨범 [DREAMER]와 동명의 타이틀곡으로 대중 앞에 첫 등장을 알렸다. 그리고 연이어 8월에 발표한 첫 번째 미니 앨범 [JUST NOW]를 통해 그 전 앨범과는 또 다른, 새로운 모습을 보이며 자유분방하고 유니크한 멤버 각자의 개성으로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이처럼 데뷔 이후 발매한 두 앨범을 통해 180도 다른 모습을 선보이며 도약해온 HISTORY의 두 번째 미니 앨범 [Blue Spring]은 이전과 마찬가지로 조영철 프로듀서가 총괄 프로듀싱을 맡았으며, 타이틀곡을 작곡한 윤상, east4A, 작사가 김이나, 뮤직비디오 감독 황수아 등이 함께 모여 완성도 높은 앨범을 탄생시켰다. 또한, SHINee 'Dream Girl', EXO ‘으르렁’ 등을 히트시키며 가장 주목 받는 작곡가로 떠오른 신혁 사단과, Brown Eyed Girls ‘Glam Girl’과 SunnyHill ‘만인의 연인’ 등을 만들어낸 작곡가 KZ까지 참여하며 타이틀곡 외에도 탄탄한 트랙리스트를 가진 앨범으로 거듭났다.
데뷔 이후 “Dreamer”와 “열대야(Tell Me Love)”를 통해 몽환적이고, 소년적인 모습을 넘나들었던 얼터너티브 그룹 HISTORY가 세 번째 변화를 통해 들려주고자 하는 이야기는 무엇일까.
좋아하는 여자의 마음을 얻지 못해 전전긍긍하는, 미워할 수 없는 ‘나쁜 남자’의 모습을 그려낸 이번 앨범의 타이틀 트랙 “난 너한테 뭐야”는, IU와 가인이 함께 불러 화제가 된 ‘누구나 비밀은 있다’의 윤상, east4A, 김이나가 작곡•작사한 라틴 팝 장르의 크로스오버 곡이다. Electronic Lounge의 Vintage스럽고 Kitsch한 느낌을 가미하여 이 트랙만의 특색을 살렸으며, 전반부부터 중•후반부까지는 파워풀한 남성미를 보여주는 반면 후반부 브릿지의 전조 이후로는 부드럽고 차분한 느낌으로 마무리를 하는 독특한 구성과, 사랑에 빠진 남자의 애타는 마음을 현실감 있게 담아낸 멤버들의 섬세한 보컬 표현, 그리고 매력적인 중저음 랩이 돋보인다.
유니크한 매력과 대중성을 고루 갖춘 곡들을 연이어 탄생시키며 주목 받고 있는 신혁 작곡가 사단의 작품 “Hello”는 어쿠스틱 기타 기반의 산뜻한 컨템포러리 팝 장르곡으로, 일반 연인들이 다투고 화해하는 과정을 20대들의 풋풋한 감성으로 해석하였다. ‘친구 여친처럼, 남친처럼, 비교만 늘어놓지 매일’과 같은 가사는 같은 연령대 리스너들의 공감을 불러 일으킨다.
Vintage 기반에 힙합과 재즈가 가미되어 독특한 느낌을 주는 “Tomorrow”는 KZ 작곡가와 작사가 D’ DAY의 합작품이다. 한 번만 들어도 귓가를 맴도는 피아노 멜로디와 중독성 강한 후렴구가 곡 전체의 긴장감을 이끌고 있다. 방황하는 청춘의 ‘외로움’이라는 소재를, 마치 영화의 한 장면을 보고 있는 듯 실감나고 위트 있게 묘사한 가사가 특히 인상적이다.
독특한 제목의 마지막 트랙 “신파”는 성시경, K-Will 등 수많은 음반의 제작에 참여했던 신예 프로듀싱팀 ‘삼박자'의 곡으로, 세련된 기타 연주와 HISTORY의 트렌디하면서도 감성적인 보이스가 작사가 김이나의 복고적이고 신파적인 가사와 함께 어우러졌다. 사랑하는 여자를 떠나 보낸 남자의 마음을 서정적이고 한국적으로, 하지만 현대적인 세련미를 잃지 않고 표현하며 새로운 트렌드를 만들어낸 곡이라 할 수 있다.
방황하기에 더 반짝이는, HISTORY의 ‘청춘(Blue Spring)’ 이야기가 지금 우리를 찾아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