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니스트 임현정의 오늘이 있게 만든 레코딩!
2011년 당시 EMI 클래식의 아티스트 담당 부사장이었던 ‘앤드류 코넬’은 휴가 차 들른
포르투갈의 리스본에서 임현정의 라벨과 스크리아빈 연주를 듣고 무대 뒤로 찾아가,
그 날 연주한 프로그램 그대로 레코딩을 제안한다.
임현정이 그의 제안 대신 베토벤 소나타를 내겠다고 주장해, 그녀의 데뷔앨범은
베토벤 피아노 소나타 전집이 됐지만, 오늘날 임현정을 있게 만든 레코딩은,
전혀 닮아 보이지 않는 두 작곡가 사이에서 미묘한 공통점을 찾아낸
임현정의 안목이 돋보이는 [라벨, 스크리아빈]의 피아노 음악이었다.
베토벤 소나타 전집 레코딩으로 뉴욕 타임즈로부터, ‘환상적인 기교’, ‘숨길 수 없는 격렬한 본능’,
그리고 ‘광기 어린 자유’ 같은 찬사를 받은 임현정은,
속도감과 기이함이 뒤섞인 라벨과 스크리아빈의 작품들을 구현해낼 수 있는
가장 이상적인 연주자로 평가받고 있다.
Ravel: Valses nobles et sentimentales 라벨: 우아하고 감상적인 왈츠
1. Modéré
2. Assez Lent
3. Modéré
4. Assez Animé
5. Presque lent
6. Assez vif
7. Moins vif
8. Epilogue: Lent
Scriabin: Piano Sonata No.4 in F# major Op.30 스크리아빈: 피아노 소나타 4번
9. Andante
10. Prestissimo volante
Scriabin: Piano Sonata No.5 Op.53 스크리아빈 피아노 소나타 5번
11. Allegro. Impetuoso. Con stravaganza
Ravel: Sonatine 라벨: 소나티네
12. Modéré
13. Mouvement de menuet
14. Animé
15. Scriabin: Waltz in Ab major Op.38 스크리아빈 왈츠
Scriabin: 2 Poems Op.32 스크리아빈 2개의 시곡
16. No.1 in F# major
17. No.2 in D major
18. Ravel: La valse 라벨 라 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