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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자켓에 비매품 표시가있으나 나머지는 새상품과 같음
이지영, 새롭게 태어나다
[Something NEW]
뭔가 새로운, 뭔가 특별한 그리고 뭔가 친숙한…
보사와 어쿠스틱 그리고 클래시컬한 팝발라드로 새롭게 태어난 이지영!!
영혼을 울리는 매력적인 저음의 소유자, 이지영이 첫 솔로 정규 1집 음반을 발매한다.
그간 이지영은 다큐멘터리 나레이터와 작가 등 다방면에 걸쳐 자신의 영역을 확장시켰으며, 이번 정규 앨범 전에 2010년 말과 올해 초에 싱글 앨범을 내면서 본업인 가수로서의 임무도 게을리 하지 않았었다.
이번 앨범은 준비 기간만 2년여가 넘게 걸렸으며, 총 10트랙 중 반 이상의 곡에 이지영이 직접 작사, 작곡에 참여해 앞으로 이지영이 나아가야 할 방향성인 싱어송라이터로서의 자질을 유감없이 보여주었다.
또한 앨범 커버 및 가사지의 그림들까지도 이지영 본인이 모두 그린 그림으로 이지영의 다재다능함을 엿볼 수 있는 앨범이다.
이지영의 첫 솔로 앨범 《Something NEW》는 기존 그룹 활동을 했던 때의 어둡고 무거운 이지영과는 사뭇 뭔가 다른 새로운 이지영을 만날 수 있다.
가사와 멜로디에서 말랑말랑하고 달콤한 향내가 진하게 느껴지는 보사곡 ‘여행을 떠나자’, ‘사랑하기 좋은 계절’과 ‘예그리나’ 그리고 어쿠스틱버전의 삼바곡으로 재탄생한 ‘Over the rainbow(오버 더 레인보우)’, 요즘의 대중 가요에선 쉽게 접할 수 없는 포크락인 ‘난…’과 에스닉풍의 3박자 곡인 ‘붉은 왈츠’ 그리고 클래시컬함이 돋보이는 팝발라드 ‘오늘도’와 ‘송년회’ 그리고 ‘깊은 한숨을 만든다’에 ‘mama(마마)’는 서정적인 가사와 멜로디가 강점이다.
이지영은 이번 앨범의 타이틀곡인 ‘오늘도’의 뮤직비디오에 여주인공으로 직접 출연하여 배우 정준과 연기 호흡을 맞췄으며, 그간 브라운아이드소울의 공연 영상 및 뮤직비디오 등을 작업한 송원영 감독이 사랑을 시작하는 단계부터 이별 후의 상황들을 보편적이고 평범한 일상의 모습을 필름으로 담아냄으로써 마치 한 편의 단편 영화를 보는 듯 하다.
또한 이지영은 7월 22일(금)부터 24일(일)까지 홍대 상상마당에서 첫 단독 솔로 공연도 갖는다. 이번 소극장 콘서트에서는 이지영의 정규 앨범의 모든 곡들과 70년대의 팝, 가요 등을 부를 예정이다.
1. 여행을 떠나자
여행의 묘미는 전혀 예상치 못한 일들이 일어날 수 있다는 것이다. 아픈 상처를 잊기 위해 또는 새로운 출발을 위한 떠남, 어떤 여행이건 돌아올 땐 새로운 무언가를 얻기 마련이다. 이지영의 정규1집의 1번 트랙을 차지하고 있는 이 곡은 Watercolor의 최성락이 작사, 작곡, 편곡에 모두 참여해 밝고 경쾌한 여행을 떠나 볼 것을 얘기하고 있다.
2. 오늘도 : 타이틀 곡
윤일상이 작곡하고 황성진이 작사한 이 곡은 이별을 겪고 오랜 시간이 지나도 사랑했던 시간의 언저리에 마음이 멈춰 있음을 노래했다.
‘세상의 못된 말을 다 하고 다 해도 잊을 수가 니가 보고 싶구나’라는 가사에서 잘 드러나듯이 이별 후의 공허함, 미련 등 복합적인 감정이 이지영의 건조하게 불러 낸 창법과 잘 어우러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