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할 나위 없이 아름답게 돌아온 ‘블락비’와의 뜨거운 한 여름의 로맨스!
블락비 네 번째 미니앨범 [HER] 발매
강렬하고 자극적인 이미지를 벗어던지고 대신 사랑스러움과 귀여움을 한껏 끌어올렸다. 어느 걸그룹의 이야기가 아니다. 온 앨범에서 맴도는 ‘핑크빛’이 더욱 파격적으로 느껴지는 블락비가 네 번째 미니앨범 [HER]을 발표했다!
블락비의 네 번째 미니앨범 [HER]은 이제껏 블락비에게서 느꼈던 기존의 이미지를 전부 지워버릴 수 있을 만큼 파격적으로 다가온다. 깜찍하고 귀여운 일곱 명의 블락비가 어리둥절한 표정을 보이는 티저는 대중들이 블락비에게 그 동안 느껴보지 못했던 ‘달콤한 로맨스’를 상상할 수 있게 한다.
타이틀 곡 ‘HER(헐)’은 블락비가 처음 타이틀곡에 시도하는 ‘사랑’ 주제의 곡으로 더할 나위 없이 아름다운 ‘그녀’를 향한 구애의 메시지가 담겨있다. 락 블루스 기반의 경쾌한 리듬감과 중독성 강한 기타 리프가 돋보이는 ‘HER’은 ‘그녀’와 그녀를 보고 놀라 내뱉는 감탄사 ‘헐’의 이중적인 의미를 지닌 재미난 노래 제목으로 기존의 블락비와는 전혀 다른 차별화된 바이브의 곡이다. 특히 이번 ‘HER’에서는 랩퍼 ‘박경’과 ‘피오’가 랩을 뒤로 하고 보컬에 도전하며 멤버 전체의 보컬파트를 대폭 늘린 모습이 흥미롭다.
블락비의 ‘HER’은 뮤직비디오 역시 G-dragon의 ‘소년이여’와 트러블메이커의 ‘내일은 없어’를 연출하고 지난 해 비스트의 ‘Shadow’로 멜론 뮤직 어워드 뮤직비디오상을 수상하는 등 센세이션한 작품을 연출해온 ‘이기백’감독이 메가폰을 잡아 블락비만의 독특한 뮤직비디오를 만들어내 화제를 모으고 있다.
뮤직비디오는 물론, 앨범 표지부터 핑크 빛으로 물들인 블락비는 타이틀곡 외 수록곡에서도 ‘그녀’를 향한 구애를 끊임없이 던진다.
1번 트랙 ‘보기 드문 여자’는 ‘내’ 눈에 가장 완벽하고 매력적인 흔하지 않은 ‘그녀’에게 바치는 노랫말이 인상적이다. 타이틀 곡 ‘HER’과 함께 블락비의 절절한 애정 고백을 느낄 수 있는 ‘보기 드문 여자’는 후렴구를 비롯해 랩까지 달콤하게 느껴지는 무드 있는 곡이다.
3번 트랙에는 블락비의 메인보컬 ‘태일’의 솔로곡 ‘이제 날 안아요’가 수록되었다. ‘이제 날 안아요’는 지난 정규1집 [BLOCKBUSTER]에 수록되었던 태일의 첫 번째 솔로곡 ‘넌 어디에’를 작곡한 ‘태을’ 작곡가의 곡으로, 다시 한 번 태일의 애절한 감성 발라드를 즐길 수 있게 됐다.
이외에도 이번 미니앨범에는 지난 4월 활동 전면 취소로 팬들의 큰 아쉬움을 샀던 ‘JACKPOT’과 ‘Very Good (Rough Ver.)’이 수록되어 있다. 특히 ‘JACKPOT’은 미니앨범 발매에 앞서 18일 온라인을 통해 선공개와 동시에 각종 주요 음원 차트의 1위를 석권하는 등 뜨거운 반응을 실감케 했다.
이번 역시 리더 ‘지코’의 손을 통해 완성된 블락비 네 번째 미니앨범 [HER]!
여태까지 보여주었던 강하고 센 이미지 외에 새롭고 다채로운 모습들을 가득 담을 수 있도록 끊임없이 새로운 변신을 꾀하고 도전에 성공해 내는 블락비와 그 선두에 선 지코의 무한한 창의성의 끝은 어디일지 궁금증을 자아내게 한다.
사랑스럽고 달콤하게 우리 곁을 다시 찾아온 블락비가 2014년의 여름을 뜨거운 로맨스로 수놓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본 음반 판매 수익금 일부는 CJ 문화재단이 후원하는 신인 창작자들을 위해 사용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