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 총 1억 2천만 장의 판매고
유로 댄스의 진정한 제왕
모던 토킹
데뷔 30주년 기념
완벽 2CD 베스트 앨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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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러장을 추억하는 올드 팬부터
최신 EDM을 좋아하는 이들까지
모두에게 강력 추천하는 음반이자,
모던 토킹의 베스트 앨범을 구매하려는
팬들을 위한 최고의 앨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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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두절미하고 80년대 유로 댄스씬을 이야기할 때 가장 중요한 팀이 바로 모던 토킹 (Modern Talking)이다. 1984년 무렵 결성해 멤버간의 불화로 해체한 1987년까지 이들은 3년이라는 짧은 기간 동안 무려 전세계 토탈 6천 5백만 장의 레코드를 팔았다. 이후 1998년 무렵 다시 재결성해 활동하기는 했다만 3년이라는 짧은 기간 동안 활동했던 실적만으로 이들은 오늘날까지 끊임없이 회자 되고 있다. 팀은 2003년도에 두 번째 해체를 결정하지만 2006년 무렵 한 인터뷰에서 모던 토킹은 아직 끝나지 않았고 모던 토킹의 음악은 영원히 살아있을 것이라는 코멘트를 하기도 했다. 그리고 올해, 이들은 결성 30주년을 맞이하게 된다.
전세계를 대상으로는 토탈 1억 2천만 장의 앨범을 팔아 치웠다. 덕분에 이들은 가장 많은 앨범을 판매한 독일 출신 아티스트로 기록되었다. 모던 토킹은 미국보다는 주로 유럽과 아시아 시장에서 큰 성공을 거뒀고 심지어는 중동과 동유럽, 그리고 아프리카 시장까지 장악하면서 명성을 떨쳤다. 한국 역시 예외는 아니었는데 모던 토킹의 노래들은 80년대 무렵 국내의 롤러장, 그리고 디스코텍을 불태웠다.
컬렉션은 총 두 장의 CD로 구성되어 있고, 첫 번째 CD는 이들의 대표 곡을 리마스터한 음원들로 채워져 있다. 참고로 트랙리스트 순서는 이들의 가장 최근작에서부터 데뷔작에 이르는 역순으로 거슬러올라가는 방식으로 전개된다. 그러니까 이 첫 번째 디스크에서 모던 토킹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
두 번째 CD에는 기존에 존재하던 리믹스 버전과 새롭게 공개되는 리믹스 트랙들, 그리고 무엇보다 30주년을 기념하는 35분여에 달하는 논스톱 메가 믹스 셋이 추가되어 있다.
80년대 회귀의 붐에 동참하고 싶은 이들, 그리고 90년대와 2000년대 사이에 공개된 이들의 작품을 들어보지 못했던 과거 팬들에게도 추천할만한 음반으로 유로 댄스 거인들의 발자취, 그리고 현재 진행형의 행보를 모조리 아우르는 컬렉션이라 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