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니 NEW ALBUM [She]
내게 첫눈은 설렘이 아니라 이별의 순간이었다 [She]
지난 3월, 3년 만에 발매한 4집 [Follow My Voice]로 10년 차 밴드의 내공을 고스란히 보여주었던 몽니가 새로운 EP 앨범 [She]를 선보인다.
새 앨범 [She]는 연인과의 이별 이야기를 담은 앨범으로, 차갑고 가슴 시린 감정이 그 어느 때보다 극대화된 겨울 발라드 앨범이다. 특히, 타이틀곡 ‘하얀 어깨’는 밴드의 리더 ‘김신의’ 실제 이야기를 담고 있으며, 차분하게 시작하여 격정적으로 변하는 김신의의 보컬이 압권인 트랙이다. 노랫말과 보컬 모든 부분에서 이별의 아픔을 매우 처절하게 표현하여 ‘이별노래’의 궁극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그뿐만 아니라 이미 [She] 앨범을 들어본 몇몇 동료 뮤지션들로부터 음악에 대한 찬사를 받았다. ‘밴드의 내공은 발라드를 통해서 좀 더 잘 드러나는데, 의심할 여지 없이 몽니는 최고다’라면서 몽니표 발라드에 대한 애정을 아끼지 않았고, 차가운 겨울 노래들이지만 따스함이 배어난다는 섬세한 음악적 감상평까지 다양하고 좋은 소감들을 전해왔다.
[She] 앨범은 한층 깊어진 몽니의 감성을 확인하는 지표가 될 것이다. 그리고 몽니의 멤버들은 “올겨울 사랑을 앞두고 있거나 이별했다면 주저 없이 [She] 앨범을 꺼내 들어보길 권한다”는 메시지를 남겼다.
트랙 포커스
하얀 어깨 – 몽니의 리더 ‘김신의’의 실제 이별 경험을 담고 있다. ‘내게 첫눈은 설렘이 아니라 이별의 순간이었다’는 개인적 소회와 함께 당시 떠나는 연인의 어깨에 떨어지는 첫눈을 하얀 어깨로 대신 표현해 노래한 매우 감성적인 곡이다.
하얀 어깨 (waltz ver.) - 클래식기타와 아코디언의 조화가 이별의 아픔을 더욱 극대화한 하얀 어때 왈츠 버전이다. ‘좋아서하는 밴드의 안복진씨가 탁월한 아코디언 연주 솜씨를 뽐내 주었다.
She – 현재 오늘을 살아갈 수 있게 해주는 그녀들을 향한 사랑 노래다. 몽니의 리더 김신의와 프로듀서 신승익이 우연히 한 공연장에서 텅 빈 객석 분위기에 영감을 받아 그 자리에서 바로 멜로디를 만든 곡이며, 이후 가사를 입혀 피아니스트 박지윤씨와 프리템포로 원테이크 녹음을 해 완성한 곡이다. 사랑의 세밀한 감정선이 잘 살아있어 만약 지금 누군가에게 고백하려 한다면 이 곡이 꼭 도움을 줄 것이다.
P.S - 몽니가 춘천으로 녹음여행을 떠났을 때 만든 곡이다. 편지 마지막에 덧붙이는 추신 P.S처럼 [She]앨범의 P.S가 되길 바라는 곡이며, 떠나간 연인에 대해 사무치는 그리움을 담고 있다.
1. 하얀 어깨
2. She
3. 하얀 어깨 (Waltz Ver.)
4. She (Instrumental)
5. P.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