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D에 잔흠집이 여러개 있으나 듣는데는 지장없슴
한국인이 애청했던 아름다운 러시아의 노래들을 오리지날 녹음 그대로 한 곳에 모은 '백만송이 장미'!
한국인의 차가운 겨울을 따뜻하게 녹여 줄 '욕심나는' 러시아 로망스 모음집! 차가운 겨울에 가장 어울리는 러시아 음악! 1990년대 초 한국과 러시아의 정식 수교가 이루어지고, 드라마와 영화에 러시아 음악들이 자주 사용되면서 한국인의 심금을 울렸던 히트곡들이 있었습니다. 전국을 강타했던 '모래시계'의 돌풍과 함께 널리 사랑 받았던 이오시프 꼬브존의 '백학', 주부들의 눈에 눈물을 고이게 했던 드라마 '사랑을 위하여'에 사용되었던 '고백'등.. 이 밖에도 알게 모르게 우리의 냉랭한 마음을 따뜻하게 데워주었던 러시아 노래들이 있었는데, 이 음반에는 그 '히트곡'뿐만 아니라 그동안 한국인이 꾸준하게 애청해왔던 바로 그 원곡들을 그대로 담았습니다. 러시아 음악을 사랑해왔던 분들에게는 그 시절의 추억과 향수를 불러 일으키고, 처음 접하는 분들에게는 러시아 노래가 간직하고 있는 따뜻함을 전할 것입니다. 또한, 한국 최초로 공개되는 1980년 모스크바 올림픽 폐회식 노래 '모스크바여, 안녕히'가 수록되어 있습니다.
1. 백만송이 장미 - 알라 뿌가쵸바 (심수봉의 백만송이 장미 원곡)
2. 알렉산드라 - 세르게이 & 따찌야나 니끼씬 부부 (영화 모스크바는 눈물을 믿지 않는다 주제곡)
3. 머나먼 길 - 나니 브레그바제 (메리 홉킨 'Those Were The Days'원곡)
4. 모스크바여, 안녕히! - 레프 레쉔꼬 & 따찌야나 안찌페로바 (1980년 모스크바 올림픽 폐회식곡)
5. 후회하지도, 부르지도, 울지도 않으리 - 트리오 렉릭트
6. 백학 - 이오시프 꼬브존 (드라마 '모래시계')
7. 서두르지 말아요 - 안나 게르만
8. 왈츠 - 레닌그라드 콘서트 오케스트라
9. 단풍 - 트리오 메리지안
10. 라리사의 로망스 - 발렌티나 빠나마료바
11. 모스크바의 밤 - 블라지미르 뜨로쉰
12. 맑은 연못 - 이고르 딸꼬프
13. 까츄샤 - 따마라 씨냐프스까야
14. 야생마 - 블라지미르 브이쏘츠키
15. 기도 - 엘레나 깜부로바
16. 마법에 걸린 듯 사랑스러운 나의 여인이여 - 니꼴라이 나스꼬프 (드라마 '사랑을 위하여'에 삽입된 '고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