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크 싱어송라이터 박강수의 새로운 노래 모음
일곱번째 음반의 첫번째 이야기
한국의 존바에즈라는 수식어가 어색하지 않을만큼 라이브공연에서 더욱 그녀의 활동이 사랑받고 있는 요즘 히트곡을 기대하고 인기를 쫒는 상업적인 음악의 접근성을 벗어나 노래는 그녀의 삶의 이야기라고 표현한다.
대세라는 명분과 대중이라는 이차원적인 계산에서 벗어난 순수한 박강수 만의 취향과 음색이 돋보이는 7번째 음반에는 출시 시기에 맞는 봄노래들이 수록되어 음악으로의 힐링을 얘기하는 요즘과 너무 잘어울리는 좋은 노래들이 들어있다.
포크음악의 대를 잇는 박강수의 현재는 시대와 세대를 거친 포크음악의 3세대뮤지션이라 할 수 있겠다.
특히 노래뿐아니라 작사 작곡 편곡에 이르는 아티스트 자질까지 두루 갖춘 박강수는 많은 음악평론가들과 포크 가수들이 가능성과 칭찬을 아끼지 않은 가수이기도 하다.
7집 타이틀곡인 나비는 현악기와 어쿠스틱 악기들이 어우러져 애잔한 느낌속에서도 포크음악에서는 잘 시도하지 않았던 새로운 리듬감을 더해 봄처럼 화사한 연주가 가수의 음색을 더욱 돋보이게 한다. “춘몽”이나 “봄바람”등의 노래도 매니아들이 마음과 귀를 기울일만한 곡들중 하나이다..
1. 무지개
2. 나비
3. 나무가 되고 싶다.
4. 작은 마당
5. 인생은
6. 바닷가에서
7. 봄바람
8. 노란기억
9. 가을도 가고 (문철상 詩) poem
10. 춘몽 (春夢)
11. 자전거타고
12. 봄날일까
13. 팽목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