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틱 팝 록의 진수” 러브홀릭의 3집 [Nice Dream]과 함께 달콤한 꿈을!!
타이틀곡 ‘차라의 숲’과 KBS 봄의왈츠 타이틀곡 ‘One Love’를 비롯한 중독성 강한 멜로디의 13트랙 수록.
타이틀 곡 '차라의 숲'은 생기있고 활기찬 미들템포 넘버다. 러브홀릭 특유의 코러스와 함께 등장하는 전주로부터 차분하게 진행되는 인트로, 그리고 러브홀릭의 트레이드 마크인 ‘중독성 강한 클라이막스’로 이뤄지는 곡의 진행은 길지 않은 4분여의 러닝타임 동안 끊임없이 변화하는 극적 전개로 노래가 언제 지나갔는지 모르게 만든다. 러브홀릭이 3집 앨범에서 가장 크게 변화한 부분은 바로 ‘드라마틱한 분위기’다. 이 곡을 더욱 드라마틱하게 만드는 것은 밝고 명랑한 분위기를 지니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감정적으로 애수가 서려있다는 점이다. 노래의 감정 역시 단순하지 않고 드라마틱한 것이다.
드라마 ‘봄의 왈츠’에 삽입되면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One Love' 역시 이번 3집 음반의 수록곡이다. 겨울연가의 명장 '윤석호' 감독의 아름다운 화면과 절묘하게 어우러진 이곡에 가장 먼저 중독된 이들은 네티즌들이다. 그들의 블로그는 이미 'One Love'로 도배되고 있다고 표현해도 과언이 아니다.
특히 3집에서는 오랫동안 많은 이들의 귓가에 맴돌 넘버 역시 도사리고 있다. 차분하며 부드러운 리듬 위에 얹혀진 몽환적이며 감각적인 사운드들이 우수어린 지선의 목소리를 감싸고 있는 '화분'은 러브홀릭의 음반이 소모적인 히트곡만으로 가득한 앨범이 아니라 오랫동안 듣는 이들의 플레이어를 떠나지 않게 하는 장점으로 가득하다는 것을 증명하고 있다. 2004년 일본의 히트 드라마 ‘동경만경’에 삽입되어 일본 작곡가 협회에서 선정하는 그해 가장 우수한 7곡 중 한곡으로 해외작곡가로서는 최초로 선정된 리더 강현민의 일기 예보시절의 명곡 “그대만 있다면“, 한 편의 뮤지컬을 보는 듯 한 느낌의 '인어, 세상을 걷다'와 지선의 탁월한 섬세함과 더불어 열정적인 보이스 컬러 역시 돋보이는 색깔있는 락 넘버 ‘나의 태양은 지고..’ 등 드라마틱한 음반을 더욱 드라마틱하게 만들어주는 독특한 곡들로 무장하고 있다.
1. 일요일 맑음
2. 차라의 숲
3. 화분
4. 나의 태양은 지고..
5. One Love
6. TV
7. Leave me
8. 달의 축제
9. 신기루
10. 그대만 있다면
11. Run
12. 녹색 소파
13. 인어. 세상을 걷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