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부 공작단 "스카피쉬"라는 이름으로 홍대 인디 클럽씬에서 수 년간 활동해 온 미모의 여가수 칼리양의 솔로 데뷔 앨범 “MAGiC”.
이번 앨범은 억눌리고 폐쇄되어 답답했던 욕구가 표출되어 활화산처럼 타오르는 21세기 대한민국 흔한 여성들의 속마음을 솔직 담대하게 노래로 표현한 13곡의 미니 스토리가 수록되어 있다.
관능적인 느낌의 타이틀곡 ‘Magic’과 일요일까지 춤추게 만드는 강제소환 댄스곡 ‘Sunday dance’, 듣고 있으면 자기도 모르게 따라 부르게 되는 ‘Ding ding dong’이 특히 인상적이다. 전체적으로 일렉트로닉 댄스 음악이 주를 이루고 있지만, 복고적 느낌의 발라드곡도 포함한 폭 넓은 음악성이 돋보이는 앨범으로 듣는 내내 흐뭇한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것이다.
1. Magic
2. Double table
3. Ding ding dong
4. I wonder
5. Laser
6. 미스테리
7. Sunday dance
8. 그댄 나에게
9. Fuzzy
10. Nora
11. Mase
12. 붉은 밤
13. Old fashioned disc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