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에보 탱고 글로벌 프로젝트 Antonio Yoo & Friends "피아졸라 앙코르" 1, 2집 더블 앨범 발매
탱고의 본고장인 아르헨티나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탱고 바이올린 연주자로 활동해온 안토니오 유의 기획과 프로듀싱으로 제작한 이 앨범은 현재 아르헨티나 탱고 음악계를 대표하는 니콜라스 레데스마, 라우타로 그레코, 크리스티안 사라테, 다니엘 팔라스카, 니콜라스 엔리치 등 여러 음악가들이 모여 아스트로 피아졸라의 명곡들을 녹음하였다. 이미 유럽, 일본의 여러 매체를 통해 호평 받은바 있는 「Piazzolla Encores」 음반은 피아졸라의 음악을 가장 잘 이해하는 지금 현시대에 살고 있는 탱고 음악가들의 연주를 통해 살아 생전의 아스터 피아졸라의 음악에 담겨있는 감성을 완벽하게 복원한 걸작임에 틀림없다.
피아졸라의 대표 곡인 부에노스아이레스의 사계를 비롯하여 리베르 탱고, 푸가와 미스테리오, 퀸텟을 위한 콘첼토 등과 같이 많이 알려진 곡부터 레볼루시오나리오, 라 카모라 3부작, 실포와 온디나 3부작 등과 같은 대중들에게 많이 알려지지 않은 숨어있는 명곡들까지 포함하여 총 20여 곡으로 이루어진 이번 음반은 2014년부터 2015년까지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라이브 레코딩한 40여 곡 가운데에서 엄선하여 고른 레퍼토리로 구성되어 있다.
피아졸라 저서의 집필 가이자 피아졸라 연구가로 유명한 미츠마사 사이토 씨는 "안토니오 유는 탱고의 본질에 가까운 연주를 들려주는 진정한 탱고 바이올리니스트이다. 그의 앨범은 아마도 하늘에 있는 피아졸라가 기뻐할만한 훌륭한 음반이다" 라고 극찬을 하기도 하였다. 아르헨티나 탱고 계의 거물급 피아니스트 크리스티안 사라테는 "안토니오 유는 부에노스아이레스의 명 바이올리니스트의 장점을 골고루 갖춘 훌륭한 연주자이다" 라고 평하였다.
안토니오 유는 2006년 첼리스트 송영훈과 쿠아트로시엔토스의 「Tango」 음반의 총 프로듀서를 하게 된 계기로 탱고 음악에 빠져 부에노스아이레스로 건너가 세계적인 탱고 음악가들과의 만남, 그리고 배움을 통해 깊이 있는 탱고의 음악에 다가갈 수 있게 되었다. 특히 생전의 아스트로 피아졸라 퀸텟의 바이올리니스트였던 세계적인 명 연주자 페르난도 수아레스 파스와의 만남은 그에게 오랜 시간 일해온 작곡가, 프로듀서의 길이 아닌 바이올린 연주자의 길을 선택하게 된 계기가 되었다고 한다. 다수의 국내 유명 콩쿠르 우승, 서울대학교 음대 졸업, KBS 교향악단 제1바이올린 연주자로 활동하였고, 1992년부터는 다양한 장르의 작곡가, 프로듀서로 활동하며 수많은 작품을 발표하기도 한 그는 2013년에 아르헨티나에서 일시 귀국하여 한일 연합 퍼시픽 탱고 오케스트라를 창단하여 매년 한국과 일본에서 콘서트를 하고 있으며 2015년부터는 피아졸라의 음악을 전문적으로 연주하는 누에보 탱고 커넥션 프로젝트를 기획하여 일본, 미국의 정상급 탱고 음악가들과 서울, 도쿄에서 정기적으로 콘서트를 하고 있다. 2016년에는 세계적인 기타리스트 레오나르도 브라보와 함께 도쿄, 서울에서 여러 차례 듀오 콘서트를 하였다.
[CD1] Piazzolla Encores1
01. Libertango
02. Concierto Para Quinteto
03. Milongo Loca
04. Soledad
05. Fugata
06. Tangata
07. La CamorraⅠ
08. La CamorraⅡ
09. La CamorraⅢ
10. Jeanne y Paul
[CD2] Piazzolla Encores2
01. Fracanapa
02. Mumuki
03. Fuga y Misterio
04. Vardarito
05. Revolucionario
06. Contrabajissimo
07. Primavera Portena
08. Verano Porteno
09. Otono Porteno
10. Invierno Porten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