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천검', '임진강'등의 노래로 사랑받은 전작 '질꼬냉이'에 이어 2년만에 선보이는 신작.
한번도 맛보지 못한 새로운 음식을 내놓는것, 이것이 소리꾼 김용우가 우리에게 말을 거는 방식이다.
조선남녀의 농염한 신비가 가장 모던한 스타일인 '어이 얼어자리'! 재즈보컬 김여진과의 협연, 주목받는 재즈하모니카 연주자 전제덕과의 협연, 새로운 아카펠라 민요 '붕기풍어소리'등.
김용우의 전작들에서 우리의 귀를 즐겁게 해주었던 아카펠라 군밤타령, 개타령, 풍구소리 등은 다소 어려운 음악일수도 있는 김용우의 앨범 속에서 가볍고 친숙한 느낌으로 다가와 가장 먼저 귀에 들어오는 곡들이었다. 고가신조와 12가사, 12잡가 등을 전진 배치한 이번 앨범에서도 자칫 무거울 수 있는 전체의 분위기에 활기차고 화려한 화성의 아카펠라 곡들이 밝고 화사한 느낌을 더한다.
이미 수년간 김용우와 함께 공연했던 국내최고의 아카펠라 그룹 더 솔리스트는 한층 진보한 아카펠라를 선보인다.
1. 어이 얼어자리
2. 어부사
3. 유산가
4. 붕기풍어소리 (노젓는 소리)
5. 붕기풍어소리 (고기푸는소리)
6. 붕기풍어소리 (배치기 소리)
7. 축원경
8. 바람불고 눈비 오랴는가
9. 임진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