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중의 29째 생일을 맞이하여 김재중 생일축하팬미팅 「2015 KIM JAE JOONG J-PARTY IN YOKOHAMA」가 2015년 1월 21일과 22일, 이틀에 걸쳐 요코하마 아레나에서 개최되었다.
"프라이벳 바-J"라는 컨셉의 특별공간으로 돌변한 요코하마아레나 공연무대.
재중은 빨간 리본이 달린 "생일용" 곤돌라를 타고 등장해, 자신의 커버곡 중에서도 특히 인기가 높았던 「僕のそばに」를 들려주는데 그의 섬세하고 세련된 목소리에 가슴이 찡해진다.
생일파티 본론으로 들어가자, "너무 기쁘다"는 말을 연발하는 재중.
JYJ 첫 일본돔투어를 사진으로 되돌아보는데 이어 드라마 「스파이」의 역할에 대해서도 토크를 전개해나간다.
게다가 공연장 즉석에서 당첨된 팬과 함께 백허그, 가베동 등 한국 드라마에 자주 등장하는 4개의 상황을 설정하여 팬과 역할놀이를 하는 장면에서는 재중이의 애드립이 작렬!!
그리고 의상을 갈아입고 재등장한 재중...
이날을 위해 준비했다며 일본 곡 「Good-bye days」 를 열창. "가능하면 슬픈 경험은 하고 싶지 않다"라는 가사에 담긴 의미와 함께, 재중이의 감미로운 목소리에 또 한번 가슴이 아련해진다.
계속되는 질문코너, 「만약에 재중이 ○~○~○~라면?」이라는 코너에서는 멤버와 관련된 질문으로 이어져, 서로를 잘 아는 사람이 아니면 대답할 수 없는 답변으로 팬들의 궁금증을 해소해준다. 준수와 유천이의 영상 메시지, 많은 팬들로부터의 축하를 받고, "재중은 정말 행복한 사람이다"라며 불현듯 내뱉는 그의 말에서 진심이 느껴진다.
마지막은 재중과 팬만의 미니라이브
솔로곡에서는 「9+1#」, 「빛」, 그리고 커버곡 「GLAMOROUS SKY」를 열창.
앵콜곡 「Just Another Girl」 을 끝내고 "내가 군대 간 사이에 잊지 않고 나를 기억해줄 사람이 이렇게 많구나 라고 생각하니 힘이 난다"며 팬들을 향해 감사의 인사를 건네는 재중.
"오늘이 마지막이니까 정말 슬프다"라며 아쉬움 가득한 마지막 인사까지... 정말 진솔하고 따뜻한 여운이 감도는 공연이었다.
얼마 남지 않은 제대!! 팬미팅 당시의 훈훈했던 마음 그대로 다시 한번 재중을 맞이하고 싶어진다.
DISC.01 : FANMEETING 1 (약77분)
DISC.02 : FANMEETING 2 (약75분)
DISC.03 : MAKING (약21분)
1. 僕のそばに
2. Good-bye days
3. 9+1#
4. 빛
5. GLAMOROUS SKY
6. Just Another Gir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