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24시간 중 1시간은 그의 깊은 음악과 함께
박원 정규 2집 [1/24]
실력파 싱어송라이터 뮤지션 박원이 지난 2015년 11월 첫 솔로 앨범 [Like A Wonder]를 발표한지 1년여 만에 정규 2집 [1/24]로 음악 팬들 곁으로 돌아온다.
박원은 2008년 ‘유재하 음악경연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하며 음악에 입문하여 그룹 ‘원모어찬스(One More Chance)’로 가요계에 본격적으로 발을 내딛은 후, 로맨틱한 멜로디와 달콤한 보이스로 많은 사랑을 받은 대표 프로포즈송 ‘널 생각해’로 큰 사랑을 받으며, 다양한 음악 활동을 펼쳐온 싱어송라이터 뮤지션이다. 지난 2015년 11월에는 그만의 자유로우면서도 깊은 음악적 역량을 담아낸 박원 정규 1집 [Like A Wonder]를 발표하며, 솔로 가수로서도 성공적인 시작을 알린바 있다.
이번 정규 2집 [1/24]는 1년여 전과 사뭇 다른 음악적 변신을 시도한 박원의 ‘노력’이 역력히 보이는 앨범이다. 지난 1집 [Like A Wonder]가 음악을 향한 박원의 열정과 깊이를 가감없이 그대로 드러낸 민낯의 앨범이었다면, 이번 2집 [1/24]는 그의 음악을 아끼고 사랑해주는 많은 이들과 함께 하고픈 박원의 다정함을 담아낸 노래들로 채워졌다. 2집 앨범 타이틀인 [1/24]는 ‘하루 24시간 중에 1시간은 음악과 함께 하자’라는 평소 박원의 신조이기도 한 동시에, 음악팬들의 24시간 중 1시간을 음악으로 함께 하고 싶다는 그의 바램이 담긴 메시지이다.
또한, 정규 2집 [1/24] 활동을 위해 박원은 외적 이미지 변신도 시도했다. 박원이 직접 그린 흑백의 손그림으로 채워졌던 1집의 아트워크와 일러스트 작가 김참새가 작업한 다양한 색감과 굵은 터치의 그림으로 가득한 2집 앨범의 아트워크가 주는 느낌의 차이는 이번 앨범 [1/24]를 통해 박원이 들려주고픈 음악이 무엇인지 짐작하게 해준다.
박원의 정규 2집 [1/24]의 타이틀곡은 박원이 직접 작사, 작곡한 ‘노력’이다. 잔잔하게 파고드는 감성 발라드곡 ‘노력’은 언제까지나 계속 될 것만 같던 ‘사랑’이 언제부터인가 억지로 하는 ‘노력’이 되어가고 있다는 것을 알아 버린 순간에 대한 노래이다. 마치 고해성사하듯 진지하게 이어지는 박원의 짙은 보컬은 점점 더 깊은 감수성을 자극하며, ‘그럴 수 있겠다’ 싶은 공감대를 이끌어낸다.
특히 타이틀곡 ‘노력’은 올해 초부터 박원의 카페 라이브와 페스티벌 무대를 통해 선보여지며, 1년여에 걸쳐 차근차근 완성된 곡으로 이미 음악 팬들 사이에는 많은 기대를 받고 있는 노래이기도 하다. 이는 음원보다 더 큰 감동을 주는 라이브 무대를 하는 것으로 정평이 나있는 싱어송라이터 뮤지션 박원이기에 가능한 음악 작업 스타일이라고 할 수 있다.
타이틀곡 ‘노력’을 포함 총 8곡이 수록되는 박원의 정규 2집 [1/24]는 깊이 있는 음악적 감성을 소유한 뮤지션으로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권영찬이 프로듀서로 참여해 전곡의 편곡 및 연주까지 더해 앨범의 완성도를 높였다. 또한 조정치, 임헌일, 적재 등 각자의 음악세계를 바탕으로 독자적인 입지를 다지고 있는 최고 실력의 뮤지션들이 음악적 동료로서 기꺼이 연주자로 함께 해준 한편, 아델과 샘스미스 앨범을 마스터링한 톰 코인이 앨범 작업에 참여해 곡의 퀄리티와 완성도를 높인 웰메이드 음반에 대한 팬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