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라이브음반에는 재즈기타리스트 김성은과 드러머 김책이 지난 일년여간 무대륙에서 연주한 듀오 앙상블 음악이 담겨 있다. 두 장의 음반을 발매한 김성은에게 있어서는 세번재 음반이며, 김책으로서는 세번째 이중주음반인 셈이다. 이 음반에서 두 연주자는, 일개 옵저버의 자격으로서, 두세기에 걸친 근대식 재즈와 현대식 재즈의 중요한 쟁점들을 다양한 음색timbre 과 밀도있는 듀오 앙상블을 통해 총체적으로 재 고찰하고 있다.
This recording was made to capture and share specific moments of our monthly performances at Mudaeruk. There was no planned preparation for the performances. Only pure love for the music. I hope the listeners would enjoy this recording as much as we enjoyed making it and hopefully it can contribute any form of positive message to the listeners. (김성은 guitar)
처음부터 녹음을 작정하고 한 연주가 아닌지라, 불안정한 부분이 많이 눈에 띄었지만, 어떤 의미에서는 그것이 우리의 모습을 가장 잘 은유해주고 있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작은 망설임이 있었지만, 음악적 망설임은 즉흥연주자의 미덕이라 생각하고 우리는 본 이중주 음반을 발매하기로 결정하였다. (김책 dru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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