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년간의 준비끝에 YG사단에서 선보이는 5인조 아이돌 그룹 빅뱅의 첫번째 싱글 앨범.
빅뱅, 드디어 세상에 나오다!
단 한 번의 단독 무대도 서지 않았다. 단 한 곡의 노래도 제대로 공개하지 않았다. YG의 5인조 신인 그룹 빅뱅에 대해서 공개된 것은 10부작 리얼 다큐 뿐. 그러나 이 프로그램 하나만으로 빅뱅은 이미 폭발적인 반응과 관심을 얻고 있다. 리얼 다큐 ‘빅뱅’은 인터넷 방송 곰TV 에서만 160만 건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고, 팬카페에는 이미 수만명의 팬이 몰려있다. 하지만, 이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할 빅뱅에게 이것은 단지 시작일 뿐이다.
고정 관념을 버려라! 믿기 어려운 빅뱅의 모든 것
빅뱅은 춤과 노래, 랩은 물론, 작사, 작곡까지 모두 그룹 안에서 해결한다. 8월에 발표되는 빅뱅의 첫번째 싱글도 빅뱅 멤버들의 자작곡으로 채워졌다. 업템포 리듬 속에 다양한 패턴의 랩핑이 일품인 타이틀곡 ‘We belong together’ 는 빅뱅의 리더 G.DRAGON 이 작곡하고, G.DRAGON 과 TOP 이 함께 작사했고, 미국의 록그룹 MAROON5 의 ‘This love’ 를 샘플링한 빅뱅의 ‘This love’ 는 G.DRAGON 이 작사, 작곡, 편곡을 모두 담당했다. 또한 공동 타이틀곡인 R&B 발라드 ‘Forever’ 의 랩파트 역시 빅뱅 멤버들이 직접 작사했다. 그리고 앞으로 매달 공개될 싱글 앨범들과 정규 앨범에도 역시 빅뱅 멤버들이 직접 만든 곡이 수록될 예정이다. 또한 앞으로의 활동에 있어서도 빅뱅의 행보는 독특하다. 빅뱅은 첫 싱글에서 다섯 명의 멤버가 전부 모여 활동하지 않는다. 빅뱅 멤버들의 실력을 충분히 보여줄 수 있도록 각 멤버들의 특성에 맞는 곡을 선택하여 마음껏 자기 실력을 보여주도록 한 것이다. 이는 기존의 많은 아이돌 그룹들이 멤버 수나 실력에 상관없이 무조건 분량에 맞춰 노래를 부르고, 정해진 안무만을 소화함으로써 멤버들의 실력을 제대로 보여주지 못하는 것을 아쉬워해온 양현석 대표의 생각으로부터 시작됐다. 그래서 G.DRAGON 과 TOP 은 랩에 비중을 둔 ‘We belong together’ 로, R&B 발라드곡인 ‘Forever’ 는 태양, 대성, 승리가 각각 팀을 이뤄 활동한다. 또한 ‘We belong together’ 를 통해서 G.DRAGON 과 TOP 은 자연스럽게 리듬을 타는 무대 매너의 진수를 보여주고, 태양, 대성, 승리는 R&B 발라드곡 ‘Forever’ 에 맞춘 고난이도의 춤을 보여줄 예정이다. 이로써 빅뱅 멤버 하나하나가 어떤 곡이든 모두 소화해낼 수 있는 준비된 아이돌이라는 것을 다시 확인시켜줄 것이다.
모든 세대가 좋아하는 아이돌 그룹, 빅뱅!
한 때 ‘아이돌 가수’라는 말은 모든 세대가 좋아하는 최고 인기 가수를 일컫는 말이었다. 서태지와 아이들, 듀스, 노이즈 같은 희대의 아이돌 그룹들은 뛰어난 음악성과 혁신적인 무대 매너로 한국의 대중 음악계를 이끌었다. 그러나 최근 한국 대중 음악계에서 아이돌 그룹은 정말 10대만 좋아하는 경우가 많다. 혹은 2,30대가 아이돌 그룹을 좋아해도 그것을 쉽게 말하기 어렵다. 지금의 아이돌 그룹이 10대 취향에 맞춰져 있기 때문이다. 빅뱅은 10대는 물론 그 이상의 연령대에서도 당당하게 좋아한다고 말할 수 있는 실력과 깊이를 가진 아이돌 그룹을 지향한다. 빅뱅의 무대 매너와 음악은 10대 소녀들뿐 아니라 힙합 클럽에서 스트레스를 풀고, 점점 고급스러운 사운드의 음악들을 찾는 성인들과도 충분히 소통할 수 있다. 멤버 각자의 실력과 가능성을 바탕으로 자신만의 스타일로 음악을 시작하는 빅뱅. 이제 빅뱅이 가요계에 불러 일으킬 혁신적인 아이돌 그룹의 모습을 지켜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