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파리에서 재즈 아코디언을 전공하고 귀국한 제희(JéHee)가 이끄는 제희 퀸텟(JéHee Quintet)의 첫 번째 정규앨범 [WARP DRIVE]가 2017. 8. 8. 발매된다.
제희 퀸텟((JéHee Quintet)은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보기 드문 재즈 아코디언 퀸텟이다.
리더 제희의 독특하면서도 매력적인 음악적 감성이 담겨있는 자작곡들로 구성된 이 앨범은, 그동안 들어오던 아코디언 음악들과는 확연히 다른 개성있고 모던한 감각의 곡들로 우리를 새로운 아코디언 재즈의 세계로 안내한다.
작곡과 프로듀싱까지 모두 맡은 제희는 이번 첫 앨범 [WARP DRIVE]를 통해 그녀만의 음악적 색깔을 확연히 드러내며 자신의 음악적 정체성을 어필하고 있다.
앨범에 실린 8곡의 자작곡들은 장르를 넘나드는 다양성, 신선한 음악적 시도, 그리고 때론 아름답고 때론 강렬한 아코디언 소리의 다양한 음악적 표현으로 앨범의 전곡을 끝까지 단번에 듣게 하는 흡인력을 가지고 있으며,
수록된 각각의 곡마다 제희의 세상을 관조하는 철학적 이야기와 개인적인 경험, 상상의 이야기 등의 스토리를 가지고 있다.
우리나라 재즈 신 최정상의 연주자들인 오정수(기타), 이명건(피아노), 정상이(콘트라베이스), Manuel Weyand(드럼)가 제희 퀸텟의 멤버로 함께하며 이들의 훌륭한 연주가 이 앨범의 완성도를 더욱 높이고 있다.
이번 앨범의 제목 [WARP DRIVE]의 뜻 인 ‘시공간을 초월한 순간이동’처럼, 그녀가 안내하는 새로운 아코디언 재즈의 세계로 함께 여행을 떠나 보기를 권해본다.
1. Encounter
2. Balançoire à La Lune _달에서 그네를 타다
3. Interface
4. 愛月
5. Tanzanian Hitchhiking
6. Keyhole; 나선계단의 비밀
7. 아홉 반
8. Warp Driv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