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퀸 엘리자베스 콩쿠르> 최초 한국인 우승자 (바이올린 부문)
바이올리니스트 ‘임지영’ 데뷔 앨범!
<세계 3대 콩쿠르>로 유명한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에서 역사상 최초로 우승한, 한국인 바이올리니스트 임지영의 인터내셔널 데뷔 앨범.
7세 때부터 바이올린을 시작한 임지영은, 영재교육기관인 ‘한국예술영재교육원’을 거쳐 ‘한국예술종합학교’에서 공부했다.
임지영은 14세에 금호영재콘서트 독주회로 데뷔한 후, 각종 리사이틀 무대와 국내외 유명 오케스트라와 협연하는 등 활발히 활동했으며,
2014년 미국의 ‘인디애나폴리스 국제 바이올린 콩쿠르’에서 ‘동메달’을 수상한 후, 이듬해인 2015년에는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린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에서,
바이올린 부문 한국인 최초로 우승하며, 우리 시대 최고의 바이올리니스트로 떠올랐다.
2016년 12월 베를린에서 녹음한 그녀의 데뷔 앨범에는 모차르트의 유명한 바이올린 소나타 3곡과 베토벤의 바이올린 소나타 1번이 함께 수록되어 있다.
이 앨범에 수록된 곡들은 모차르트가 잘츠부르크를 떠나 파리로 여행하며 작곡한 두 곡과 (18번 21번), 빈에서 작곡한 소나타 한 곡 (26번) 그리고 시간적으로는 약 20여 년의 차이가 있지만,
역시 빈에서 작곡된 베토벤의 바이올린 소나타 1번을 함께 담고 있어서, 고전 바이올린 소나타 명곡들의 시간과 공간을 공유한 컨셉트로 구성하였다.
특히, 모차르트의 바이올린 소나타는 피아노의 역할이 매우 중요한 작품인데, 이를 위해 피아니스트 임동혁이 이 앨범에 참여한 것은 최고의 선택이었다고 볼 수 있다.
바이올리니스트 임지영과 피아니스트 임동혁은 이 앨범을 통해 완벽한 음악적 호흡을 보여주며, 클라라 하스킬과 아르투르 그뤼미오의 명반 이후.
우리시대 가장 아름다운 모차르트 바이올린 소나타 신명반을 완성해냈다.
특히 한국반에는 인터내셔널반에는 수록되지 않은 비탈리 샤콘느가 보너스 트랙으로 실려있는데,
이는 모차르트의 ‘영롱한 슬픔’과 비탈리의 ‘묵직한 슬픔’을 서로 다른 카타르시스로 경험할 수 있도록 특별히 배려한 구성이다.
1~2. 모차르트_바이올린 소나타 18번 G장조, K.301 (293a)
3~4. 모차르트_바이올린 소나타 21번 E단조, K.304 (300c)
5~7. 모차르트: 바이올린 소나타 26번 B flat장조, K.378 (317c)
8~10. 베토벤: 바이올린 소나타 1번 D장조, 작품12
11. 비탈리: 샤콘느 (한국반 특별 보너스 트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