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이 되지 못한 마음들,
어느 날 새삼 달라 보이던 사소한 풍경들과
반짝이던 음의 조각들.
어쩌면 별 대수롭지 않을, 그런 순간들을 붙들어 노래에 새기고,
홀로 간직해도 될 이야기들을 세상에 내놓습니다.
무엇을 위해 그리하는지 아직은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
이런 작업이 훗날 어떤 의미로 남을지 저 자신도 궁금해집니다.
열 갈래의 작은 소리들이 듣는 이에게
찰나의 여운이 되어주기를 감히 바라봅니다.
조심스레 건네봅니다.
만나서 반가워요.
작사, 작곡, 노래, 코러스, 어쿠스틱 기타, 나일론 기타, 일렉 기타 : 차광민 (All Track)
피아노 : 정욱진 (Track 2, 3, 5, 6, 7, 9)
베이스 : 김청운 (Track 5), 장민하 (Track 9)
드럼 : 최병호 (Track 5, 9)
노래 : 정욱진, 최솔, 이레이, 이승엽(랩), 대현, 고세정, 이란 (Track 9)
녹음, 믹싱, 마스터링 : 이현호 (버블껌 사운드)
디자인 : 김정국
1.작은 소리
2.고물 열차
3.노을이 예쁘게 지던 날 (Remastering)
4.하루가
5.세상의 빛
6.어느 밤
7.저물녘
8.그랬을 거야 (Remastering)
9.연말애(愛) (With 0프로, 최솔, 이레이, 대현, 고세정, 이란) (Remastering)
10.기타와 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