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직 안예은만이 할 수 있는 음악과 세계관 - EP ‘섬에서’
더블엑스엔터테인먼트와 손잡아 연일 의미 깊은 음악적 행보를 남기고 있는 싱어송라이터 안예은의 EP <섬에서>는 지난 4월 발매된 EP <섬으로>의 세계관과 맞닿은 스토리를 담고 있다.
미지의 세계를 찾아 떠나는 사람의 이야기를 또 다른 시선에서 바라보며 그려낸 이야기로, 각자의 섬, 각자의 바다, 각자의 모험을 상상하며 들을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은 앨범 <섬에서>.
지난 <섬으로>에 이어 안예은이 그려낼 한 편의 동화가 우리에게 과연 어떤 신세계를 펼쳐줄지 기대해보자.
1. 멀리
<섬으로> 중 ‘가자’ 의 짝꿍.
수평선 너머 무언가 새로운 일이 일어나는 시작점부터 모험을 결심하게 되기까지의 전개를 흐뭇하게 지켜보는 장면을 묘사한 곡.
Lyrics by 안예은 / Composed by 안예은 / Arranged by strawberrybananaclub, 안예은
Guitar by 정귀문 / Bass by 정원호
2. 소식
<섬으로> 중 ‘출항’의 짝꿍.
바다 저편에서는 웅장한 나팔소리와 함께 모두 들뜬 채로 닻을 올려 나아가고, 섬에서는 그 풍경을 보며 환영하는 듯하기도 겁을 주는 듯하기도 한 묘한 축제를 여는 장면을 묘사한 곡.
Lyrics by 안예은 / Composed by 안예은 / Arranged by strawberrybananaclub, 안예은
Chorus by 정원호, 정귀문, 이주현, 이지훈, 변장호
3. 무(無)
<섬으로> 중 ‘항해’의 짝꿍.
섬에 살고 있는 여러 생명들이 모험의 과정을 두고 웅성웅성 떠드는 장면을 묘사한 곡.
온다더니 왜 아직 오지를 않냐, 여기에는 왜 아무도 없냐, 아무도 오지 않을 건가 보다.
수많은 대화들이 오가는 가운데 콧노래를 흥얼거리며 지나가는 절대자를 찾아보자.
Lyrics by 안예은 / Composed by 안예은 / Arranged by 안예은
4. 문
<섬으로> 중 ‘난파’ 의 짝꿍.
난파를 지켜보는 장면을 묘사할 수도 있었겠지만, 이번 이야기는 이렇게 끝났고 다음은 뭘 원하느냐고 청자에게 모든 것을 던져버리는 곡.
‘괄호 안에 원하는 이야기를 넣어보세요.’
Lyrics by 안예은 / Composed by 안예은 / Arranged by strawberrybananaclub, 안예은
Drums by 이주현 / Guitar by 정귀문 / Bass by 정원호
5. 에필로그
<섬으로> 에는 프롤로그가 있었고, 섬 이야기는 이것으로 끝이기에 에필로그로 닫는 것이 좋겠다는 생각에서 만든 연주곡.
앨범을 들으면서 각자의 머릿속에 그려놓았던 모든 생물과 무생물이 어우러져 커튼콜을 진행하는 장면을 떠올려보자.
Composed by 안예은
Piano by 안예은 / Clapped by 정원호, 정귀문, 이주현, 이지훈, 변장호
[구성품]
-CD, Photo book (48P)
-Bookmark: 5종 중 1종 랜덤 삽입
-Photo Card: 3종 중 1종 랜덤 삽입
-Sticker: 1종 삽입
-Poster: 1종 온팩 증정
01. 멀리
02. 소식 * Title
03. 무(無)
04. 문
05. 에필로그
06. 멀리 (Inst.)
07. 소식 (Inst.)
08. 무(無) (Inst.)
09. 문 (In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