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초 타악기와 현악기 구성의 여성4인조 일렉퓨전앙상블(Electric Fusion Ensemble) ‘투지(TWOJI)’의 첫 앨범.
대학에서 클래식을 전공한 이들은, 리더이자 전자마림바를 연주하는 지혜(Ji-Hye), 전자드럼과 쇼율더키보드를 연주하는 이현(I-Hyun), 전자바이올린을 연주하는 이솔(I-Sol), 그리고 전자첼로를 연주하는 지민(Ji-Min). 이렇게 4명으로 구성.
2004년 3월에 창단된 TWOJI는 정부기관과 대기업 등 국내외 주요 행사에서 오프닝과 특별공연에 이르는 연간 100회 이상의 활발한 활동을 전개하였다. ‘투지(TWOJI, 投志)’는 ‘크로스오버 뮤직의 뜻을 세계에 던지다’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으며, Classic과 Non-Classic의 두 장르를 넘나든다는 ‘Two’와 음악에 담긴 메시지인 ‘Joy’와 ‘Innovation’의 이니셜을 따서 ‘TWOJI’라는 이름이 되었다.
타이틀곡인 Dance of the Orient은 제목이 주는 느낌 그대로의 전통적인 동양의 신비주의와 그 형상인 춤의 화려함을 강한 비트로 승화시킨 TWOJI만의 고유한 느낌이 담겨 있는 곡이다. 어두운 새벽바다의 기암절벽에서 들려오는 듯한 중년 여인의 구슬픈 구음소리를 시작으로 거칠게 부서지는 하얀 파도의 형상이 마림바의 아름다운 소리로 승화되는 순간, 드럼의 강한 힘에 밀려 오랫동안 베일에 가려졌던 동양의 태양이 바이올린과 첼로의 선율을 배경으로 그 찬란함을 드러내는 상상이 투지만의 멜로디로 현실화되어 펼쳐진다. 본 곡에서 만이 느낄 수 있는 강인함과 부드러움, 그리고 신비스러움은 세계 최초의 구성인 전자타악기와 전자현악기의 가장 이상적인 조화를 대표하게 될 곡으로 주목 받고 있다.
1. Dance Of The Orient (Ver.1)
2. Wake Up, Beethoven! (Beethoven)
3. Sabre Dance (Khachaturian)
4. Dance Of The Orient (Ver.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