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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상에서 가장 바쁜 일렉트로니카 아티스트! 정키 엑셀 Junkie XL '감성 리믹스'를 표방하는 새 앨범 [Today]
2년 만에 팬들 곁을 찾아온 정키 엑셀의 통산 4집 [Today]는 전작에 비해 감성적인 농도가 무척 높아졌다는 점이 눈에 띈다. 찰랑찰랑 거리는 기타 사운드와 적당한 무게 중심을 잡아주는 베이스 라인, 여기에 덧붙여진 브레이크 비트와 프로그레시브 하우스의 일렉트로닉 사운드, 이 모든 것이 융화된 [Today]는 기존에 정키 엑셀이 보여줬던 스타일보다 훨씬 서정적인 작품이 되었다.
강렬한 하우스 비트에 따라 하기 쉬운 대중적인 멜로디를 곁들인 'Today'는 이번 앨범의 첫 싱글로 발탁된 곡. 앨범의 중반부에 위치한 'I’ve Got a Xerox to Copy'와도 같은 스타일 맥락을 보인다.
정키 엑셀의 과거와 미래의 중간 지점을 보여주는 [Today]의 사운드는 그가 걸어온 길과 앞으로 나아갈 사운드를 제시할 앨범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