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여름에 만나는 최상의 음악적 아름다움. 브라질과 프랑스를 오가는 잊지 못할 여행. 샹송과 보사노바에 대한 가장 아름다운 표현. 까에따누 벨로주, 로랑 불지, 앙리 살바도르, 안토니오 카를로스 조빔 등의 곡을 담은 신작으로 돌아온 Bia의 2006년 앨범 "Coeur Vagabond"
Gal Costa를 연상시키는 크리스탈처럼 투명한 음성. Keren Ann,Henri Salvador 등의 앨범에서 만나 본 프렌치 팝의 무드, 그리고 Lisa Ono, Clementine 등에게서 만났던 편안함과 이국적 매력이 가득한 브라질 아티스트 Bia의 신작. 매력적인 보사노바에 프랑스 샹송의 로맨틱함을, 낭만적인 샹송에 남국의 정서를 가미한 15곡의 와인 향기 가득한 작품. 까에따누 벨로주, 조빔, 로랑 불지, 세르쥬 갱스부르, 앙리 살바도르 등 브라질과 프랑스를 대표하는 가수들이 남긴 우아한 작품들이 산뜻한 새 옷을 입었다.
2006년 신작 "Coeur Vagabond" (까에따누 벨로주의 "Coracao Vagabundo- 방랑하는 마음"의 프랑스어 제목)은 두 가지 언어를 동시에 사용한 전작들의 연장선상에 있는 작품이다. 보사노바를 포함한 모국의 음악은 불어로, 샹송은 브라질어로 바꿔서 노래하는 이번 앨범은 우리가 익히 잘 알고 있는 프렌치 팝의 와인빛 매력과 찰랑거리는 보사노바의 멜로디와 리듬을 동시에 만날 수 있는 아름다운 작품이다.
쉬꾸 부아르께(Chico Buarque), 까에따노 벨로주(Caetano Veloso), 안토니우 까를로스 조빔(Tom Jobim), 세르쥬 갱스부르(Serge Gainsbourg), 앙리 살바도르(Henri Salvador), 로랑 불지(Laurent Voulzy), 알랑 슈송(Alain Souchon) 등 프랑스와 브라질을 대표하는 아티스트들이 남긴 대표곡들이 그녀의 자작곡과 함께 수록되어 있다. 샹송은 언어가 바뀐 후에도 그 느낌이 변화 없이 남아 있으며 조빔이나 바덴 포웰, 벨로주의 곡들은 좀 더 재즈적인 느낌으로, 혹은 샹송의 느낌을 가진 곡으로 변모했다. 비아는 통산 네번째 앨범 "Coeur Vagabond"에서 브라질과 프랑스를 횡단하고 동시에 두 나라의 음악과 언어를 연결시킨다. 브라질의 디바 거우 꼬스따(Gal Costa)를 연상시키는 투명하고 아름다운 목소리로. 한적한 곳에서 휴가를 즐기고자 하는 이들에게, 먼 길을 떠나는 여행자들에게, 혹은 샹송과 보사노바를 사랑하는 팬들에게 이 앨범은 꼭 챙겨들어야 할 필청작이다. 올해 이만큼 아름다운 앨범은 찾기 힘들 것이다.
1. Coeur Vagabond (Coracao Vagabundo - Caetano Veloso)
2. Ilha Do Mel (Belle Ile en mer - Laurent Voulzy)
3. Tao Sentimental (Foule Sentimentale - Alain Souchon)
4. Portrait en Noir et Blanc (Retrato em Branco e Preto- Antonio Carlos Jobim)
5. Agua Na Boca (L'eau ?la bouche - Serge Gainsbourg)
6. Comme Une Vague (Como Uma Onda - Lulu Santos)
7. A la Fontaine (Lavadeira do Rio -Lenine)
8. Appel (Appelo - Baden Powell)
9. Como eu Sonhei (J'ai tant reve - Henri Salvador)
10. Amour Secret (Meu Bem-Querer - Djavan)
11. Estrela Do Mar (Bille de Verre - Maxime Le Forestier)
12. L'Echelle de la Douleur (A Dor na Escala Richter - Marcio Faraco)
13. Jardim (Jardin d'Hiver - Henri Salvador)
14. Bilingue (Bia)
15. (Bonus Track) A Ma Reputacao (La Mauvaise Reputation - Georges Brasse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