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맨: 최후의 전쟁>을 끝으로 마지막을 선언한 엑스맨 시리즈의 결정판 엑스맨 3부작 묶음!!
엑스맨: 최후의 전쟁 다양하고 초인적인 능력을 가진 돌연변이들에게 그들이 가진 능력을 조절할 수 있도록 가르쳐 인류를 위해 그 힘을 사용하길 희망하는 '엑스맨'. 그리고 자신들을 몰아내려는 인간사회에 등을 돌리고 돌연변이가 미래를 지배할 것이라 믿는 '브러더후드'의 대립이 계속되는 가운데, <엑스맨: 최후의 전쟁>에서는 다양하고 흥미로운 능력을 가진 돌연변이 캐릭터들의 등장과 그들의 능력을 치유할 수 있는 '큐어'의 등장으로 세상의 모든 전쟁을 잠재울 최후의 전쟁으로 이어진다. <엑스맨: 최후의 전쟁>에서 돌연변이들은 치료제 '큐어'의 등장으로 역사적 위험에 처하게 된다. 이제 초능력을 치유할 수 있는 선택권을 가지게 되는 대신 그로 인해 고립되며 소외된다. 만약 그것을 원치 않는다면 초능력을 포기한 평범한 인간이 되어야 하는 것. 한편, 알칼리 호수에서 사라져 죽은 줄로만 알았던 '진 그레이'가 회생하여 돌아오고 '사비에'는 그녀의 숨겨진 이중자아 '피닉스'의 부활을 예감, 위험을 경고한다. 모든 상황을 인내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엑스맨의 리더 '사비에 교수'와 적자생존의 법칙을 신봉하는 '매그니토'의 대립된 의견이 시험대에 오르고, 이는 세상의 모든 전쟁을 잠재울 최후의 전쟁으로 이어진다.
엑스맨 2 근접한 미래, 유전자 기술의 거듭된 발전으로 돌연변이들이 생겨난다. 그리고 몇몇의 극단적인 인간들은 돌연변이의 초능력이 인간을 위협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이에 그들은 돌연변이들을 격리 수용하는 등록법안을 만들어 이를 통과시킬 계획을 세운다. 그리고 이 법안에 대한 지지 여론이 높아지면서 돌연변이와 인간과의 관계는 더욱 악화된다. 설상가상으로 신원이 밝혀지지 않은 누군가가 대통령 암살을 시도하고, 이에 여론은 엑스맨을 지목한다. 한편, 안티 돌연변이 집단의 우두머리인 스트라이커 장군은 활동 반경이 넓히며 엑스맨의 정신적 지주인 사비에 박사를 공격하기 시작한다. 이에 감옥에서 탈출한 매그니토는 사비에 박사를 구출하고 인간과의 전면전을 함께 할 것을 엑스맨에게 제안한다. 결국 생존을 위해 대결은 피할 수 없는 것인지.
엑스맨 1 사이클롭스, 진 그레이, 스톰은 유전자변이로 탄생한 일종의 '호모 슈피리어'들로서 각자 특이한 능력을 지니고 있다. 사이클롭스(제임스 마스든 분)는 강력한 에너지 빔을 눈에서 뿜어내고, 진 그레이(팜케 얀센 분)는 염력을 가지고 있으며, 스톰(할 배리 분)은 날씨를 마음대로 조절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는 것이다. 이들과 같은 소수의 변종들이 가진 능력에 혐오감과 두려움을 느끼고 적대시하는 사람들 중의 대표자격인 미국 상원의원 로버트 켈리(브루스 데이비슨 분)는 변종들로부터의 위험을 없애기 위한 법안을 추진한다. 이러한 분위기 속에서도 찰스 프란시스 자비에 교수, 일명 교수 X(패트릭 스튜어트 분)는 스톰, 사이클롭스, 진 그레이와 같은 변종들을 모아 그들이 가진 능력을 조절할 수 있도록 가르치고, 자신의 힘을 인류를 위해 사용하는 'X 맨'이 되도록 지도한다. 자비에는 새로운 두 명의 멤버를 받아들이는데, 한 명은 갈퀴손톱을 가진 엄청난 전투력의 소유자 울브린/로간(휴 잭맨 분)이고, 또 한 명은 만지기만 하면 상대방의 기억과 힘을 빨아들일 수 있는 신비한 소녀 로그(안나 파킨 분)다. 한편, 홀로코스트의 산증인으로서 한때 자비에 박사의 친구였던 사상 최강의 변종 인간 에릭 렌스헤어, 일명 마그네토(이안 맥켈런 분)는 자신들을 몰아내려는 인간사회에 등을 돌리고, 인류와 변종들은 결코 공존할 수 없으며, 변종들이 미래를 지배할 것이라 선언한다. 마그네토는 맘모스 사브레투쓰(타릴러 메인), 모습을 마음대로 바꾸는 미스틱(레베카 로민-스타모스 분), 엄청난 점프력을 가진 토드(레이 파크 분) 등을 이끌고 인류를 향한 공격을 시작한다. 이제 자비에 교수가 이끄는 정의로운 변종들인 X 맨들과 마그네토가 이끄는 사악한 변종집단 사이에 인류의 사활을 건 전투가 시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