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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의 인더스트리얼적 일회성 사운드는 잊어라! 우주복을 과감히 벗어던지고 , 락의 정신이 무엇인지. 순수한 마음으로 만든, Powerman 최고의 작품!
" 2006년 10주년을 맞이하는 버드락 페스티발 출연 결정 ! 한국팬들 죽음이다 !! " Spider 선언 !!
" 열정적인 한국팬에게 보답하는 한국 독점 보너스 라이브 When Worlds Collide ! 와우 !! "
화려한 컴백이다 ! 수많은 사운드트랙 참여와 250만장의 전미 판매고를 자랑하는 뉴메틀 시대의 생존자 Powerman 5000이 신작 Destroy What You Enjoy 앨범으로 돌아 온다.이미 미국 발매 전주에 전미 라디오/TV 지원 사격 차트 6위에 올라서면서, 밴드가 왜 아직까지 살아남을수 있었는지를 증명했던 Powerman 5000은 몇년 사이에 큰 변화를 가진 밴드중 하나이다.특히 아주 단순하면서도 귀에 쏙 들어오는 전자 사운드를 통해 수백만 팬들을 중독시켰던 이들에게는 변화 자체가 크나큰 모험일 수 밖에 없는데, 대 히트곡으로 100% 확실했었던 Bombshell 수록 앨범 Anyone For Doomsday의 폐기 결정부터 진정한 뮤지션으로서의 역사는 재창조 되었다.선주문만 수십만장에 달했고, 빌보드 TOP 10 진입 및 엄청난 투어 제의 (이들은 Metallica의 오프닝을 막 치룬 뒤였다) 등 누가봐도 확실한 비단길을 놔둔채 스스로 가시밭길을 결정했던 이들이기 때문이다.
그 폐기된 2001년 이 앨범은 발매 직전 미디어매체.TV등으로 부터 매우 혹독한 평가를 받았다. 바로 너무나도 상업적 이라는 것 ! 하지만 , 상업적 대성공은 보장되었다는 뜻과 다르지 않았다.이런 앨범을 발매 직전 폐기 결정을 내린 이유가 궁금했다. 밴드의 리더 Spider는 진지하게 말했다. " 우리 밴드 커리어에 있어서 아주 훌륭한 결정이었다고 확신합니다. 만약에 그 앨범을 냈었다면. 그것은 Powerman 5000의 마지막 앨범이 되었을 것이기 때문이죠." 앨범 작업 기간, 밴드는 왜 우리가 락 음악을 하고 있는지, 당시 성공가도에 도취되어 잊고 있었으며 , 그 결과물이 Anyone For Doomsday ? 였었다. 락 스피릿을 잊은 껍데기뿐인 앨범을 과감히 버리고 만든 새 앨범 Transform은 썩 괜찮은 앨범에 분명했지만. 수십억을 써버린 앨범 폐기에 대한 괘씸죄를 받고 있던 밴드에게 NO PROMOTION 이라는 혹독한 대가를 보여주었고, 빌보드 차트 30위권 데뷰 수준의 만족스럽지 못한 결과만을 얻은채 사라지게 된다.이들의 대 히트작 Tonight ! The Stars Revolt 앨범에서의 히트곡들과 모든 수록곡 그리고 전후의 작품들에 대해서는 매우 만족하지만, 뮤지션이 아닌 연예인으로 활동하던 시절이나 다름 없었다는 것을 인정하고 그저 밴드로서 활동하고 싶다는 바램에 대한 댓가 치고는 매우 힘든 일이었다.그리고 그 결과로서 Mudvayne 투어에서의 중도탈락. 계약 해지 .멤버 교체등 모든 악재가 찾아 왔고 다른 뉴메틀 밴드들처럼 해산의 길로 들어서는 것 처럼 보였다.
예상외로 Spider의 반응은 특별했다. 자신은 현재의 상황에 만족하고 오히려 진정한 뮤지션으로서 인정 받는것이 더 좋고 , 이제 형의 그늘 (그는 Rob Zombie에 비교되는 것을 원치 않았다) 을 완전히 벗어난 음악으로 도전하는 것이 좋다는 투 였다.그렇지만 외부적으로 볼때는 밴드는 슬럼프나 다름 없었다. 뭐 하나 제대로 굴러가는 것이 없었기 때문이었다. 그러던 중 밴드에게는 큰 행운이 찾아왔는데, 또 다른 멀티 플레티넘 밴드 Alien Ant Farm의 핵심 기타리스트 Terry Corso가 Powerman 5000에 가입하고 싶다는 뜻을 표했고 언더그라운드계 최고의 테크니션 Johnny Rock이 밴드로 들어온 것이다. 즉각 미 락계의 화제를 모았고. 영화 사운드 트랙 참여등, 활발한 활동으로 이들이 재기했다라는 매니아들의 얘기가 들려왔다. 그 이후 한국에서만 Korea Tour Ep를 발표 했으며 (재미있게도 이 앨범의 아트웍 작업에는 바세린의 기타리스트 박진이 참여했다) 2006년 스튜디오에 들어가 멋진 재기작 Destory What You Enjoy를 발매하기에 이른다. 앨범의 프로듀서는 Mudrock 이었고 그는 Godsmack과 Avenged Sevenfold 프로듀서의 경력전에 분명 Powerman 5000의 히트 퍼레이드의 파트너였었다. 첫 싱글 Wild World가 MTV를 통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으며, 각종 차트 진입은 물론 한국에서도 11월 버드락 페스티발 10주년을 기념하여 한국에서도 만날수 있게 되었다.
이들의 새 앨범 Destroy What You Enjoy는 매우 다르다.그리고 특별한 감각이 뭉쳐 있었다. Sex Pistols의 광기나 내뱉는 메세지.종횡무진한 리듬감의 변화속에서도 멋진 리프를 간직한 Murder와 Enemy. 첫 싱글로 선택되어 MTV. 라디오등에서 선보여 더욱 친숙한 Wild World. 특유의 멜로디를 간직했지만 정통 락 사운드에 기반을 두어 흥얼거릴수 있는 Return to the City of the Dead 등이 인상깊다. 게다가 KOREA Tour EP에서 사랑 받은 바 있던 Heroes and Villains가 라이브 트랙으로 재수록된 것이다.여기서 또 한가지 추가 !!! 한국에 귀환을 감사하는 밴드측의 배려가 무척 고맙다. 리더 Spider는 전세계에 보낸 Press Release 에서 한국팬들에 대해 이렇게 설명한 적이 있다. ' 지난번 한국에서의 공연시 락에 대한 열기와 대혼란에 무척 충격을 받았습니다.팬들은 그저 놀라웠었구요.빨리 돌아가서 또 다시 공연을 하고 싶어요 !! " 이런 그의 느낌은 한국반에 추가된 특별 보너스 트랙으로 표현 되었다. 한국반에만 독점으로 들어갔으며, 얼마전 라디오 프로그램에서 연주했던 곡. 또한 이들의 최고 히트곡인 When Wolds Collide가 라이브 트랙으로 한국반에 들어간 것이다.
총 14곡의 신보는 앨범을 반복해서 들은 뒤 다음 앨범은 언제 ? 라는 궁금증이 들만큼 괜찮다.보강된 작곡력과 가장 편안하게 녹음된 목소리라는 말 답게 뭔가 자연스럽고 부담스럽지 않은.. 그저 시원한 사운드가 꽉 채워진 앨범으로 남을 것이다. 현재 미디어의 평가는 매우 거세다. 유행에 맞춰가야 하는 미디어의 특성 답게 이들을 깔아뭉개려는 시도들도 많지만 , 이들을 아는 팬들은 그들에 대해 We Don't CARE , We Don't Give A SHIT ! 자세를 유지해 주고 있다. 바로 음악이 좋지 않으면 있을수 없는 팬들의 사랑스러운 서포트라 하겠다.새 앨범의 첫주 빌보드 앨범 차트는 100위권이라는 매우 아쉬운 수준이었지만, 첫주에 많이 팔고, 둘째주 부터 반품만이 들어오는 앨범과 달리, 이들의 앨범은 매우 꾸준하게 판매량이 지속되고 있다는 반가운 소식이다. 더 이상 그 이유는 필요치 않으리라 생각한다.
[자료제공: Dope Entertainme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