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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틀랜드 출신의 싱어송 라이터이자 우리시대의 음유시인 엘리엇 스미스의 두번째 솔로앨범.
로파이한 느낌 속에 조용하고 수줍은 기타연주와 목소리를 들려주고 있지만 그 내성적인 낯가림 속에 내재해있는 멜랑콜릭한 감수성으로 인해 숨이 멎을 것 같은 특별한 감동을 안겨주는 'Clementine'과 영화 로얄 테넌바움(The Royal Tenenbaums)에 삽입되어 화제가 되었던 'Needle in the Hay' 등 아름다운 12곡의 향연. 청자 앞에서 바로 연주하고 있는 듯한 질감이 더욱 매력적인 90년대 모던포크의 강력 추천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