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노래를 한국의 신세대 가수들이 부른 편집앨범 “통일음반 – 동인”
남한에서 최초로 북한과 저작권 협의를 거쳐 합법적으로 Remake 한 북한노래를 담은 편집 음반이 나온다.
바이브, 김형중, 마야, 배슬기, 베이비복스 리브 등 신세대 가수가 대거 참여해서 만들어진 통일음반에는 이미 우리에게 많이 알려져 익숙한 “반갑습니다”를 “마야”가 부르고, “휘파람”을 “Engel”의 “채은정”이 불렀다.
또한 “JK 김동욱”, “토미기타”, “포맨”등도 그들만의 색깔로 Remake 하여 총 10곡을 수록하였다.
북한 노래하면 여자가수의 가성 섞인 목소리를 쉽게 떠올리는데, 이 음반에서는 가수마다의 개성을 살려 락, 보사노바, 재즈 등 다양한 형태로 편곡되어 재미를 더해 준다.
이번 음반제작을 계기로 남북음악교류사업도 지속적으로 벌일 계획이며 남북간에 민간교류가 활성화되는 6월~8월 사이에는 음반 제작에 참여한 가수들과 함께 북측과 협의하여 남과 북을 오가며 콘서트를 열 계획도 가지고 있다.